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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글쓰기에 대한 글쓰기] 작가들의 ‘고쳐 쓰기’는 초고보다 무겁다

in #kr6 years ago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선생님은
퇴고에 공을 많이 들이신 분으로 유명하지요.
가끔 퇴고에 지나친 고심을 한 결과
주제에서 멀어지는 위기를 맞기도하고
절차탁마의 과정을 거쳐
옥고로 재탄생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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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나친 퇴고로 글은 매끄러워졌지만 처음에 살리려던 맛을 잃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황순원 선생님도 그러셨군요! 역시 명작은 그냥 탄생하는 법은 없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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