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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시총 80위 스팀잇의 새로운 분위기

in #kr5 years ago (edited)

저역시 지금은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이상하다기 보단 적응이 안된다고해야할 것 같습니다(어렵다고 느껴지는게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또 다른 도전을 만들어낼 토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blockchainstudio님도 안타까우시다면 무언가를 직접 도전해보시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분명하게 동의하는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기존에 스팀잇이 가장 쉽게 돈을 벌 수 있게 만들어져있던곳은 아니었을까요?
' 탈중앙화 필요없어. 밋업 나가고 운영진이랑 친분있으면 보너스 이자도 나와.' 이 부분만 보고 보면 이건 기존 스팀잇에 대한 비판으로 보입니다. 지금의 sct는 소각이라는 제도를 통해 글을 포스팅하는이도 최소한의 투자를 해야하는 상황으로 기존의 틀을 바꾼것이라고 봅니다. 즉 돈을 벌기 기존보다는 어렵게 만들면서 가치를 만드려고한거죠.. 갠적으로는 그 허들이 너무 높다고 생각하지만 이 또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첨언하면 보팅봇의 사용이 칭찬을 받는건 그때와 지금이 가지는 의미가 달라졌기때문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의미를 바꾸는 일들이 생기는것 또한 기존의 스팀잇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자하면서 생긴일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변화가 또다른 저항을 만들어내면서..그렇게 변증법적으로 스팀은 발전할꺼라고 봅니다.(시총과는 무관하게요. 그리고 긴답글은 간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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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하면 보팅봇의 사용이 칭찬을 받는건 그때와 지금이 가지는 의미가 달라졌기때문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의미를 바꾸는 일들이 생기는것 또한 기존의 스팀잇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자하면서 생긴일이라고 봅니다.

의미가 달라졌다는 부분이 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자기 수익 극대화를 위한 하나의 방편인데 포장 하는 방법이 조금 바뀌었다고 의미가 달라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어떤 형태로든 수익의 극대화는 찬성인 입장입니다. 오히려 환영이며, 이런 분위기 속에서 스팀이 발전해나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다만, 예전에 그렇게 날카로운 칼을 들이대며 비판하셨던 일부의 유저가 지금에서는 박수치고 서로를 옹호하는 글을 보고 있자니 어색하긴 하더군요. 의미가 바뀌었다고 그 분들은 생각하시는 거라 믿고 역시 환영하지만, 남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면 안 된다고 최근 다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미가 달라졌다는건 개인생각이라고 하죠.
그리고'일부의 유저'로서 이런 댓글은 상처되네요.

상처를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그럴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남은 하루 잘 보내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원래는 안달려다가 간만에 긴 댓글 다셨다길래 안달기가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어 답니다.

우선 약간은 별개로 전 AAA의 경우 아이템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간과 상관이 없으니까요. 사실 이게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을 합니다. 스팀잇에 올라오는 글 중 두고두고 볼 글은 정말 안되는 것이 현실이죠. 하지만 영화는 누구나 관심을 가지며 같은 영화를 보는 시기도 천차만별이니 두고두고 자료가 모이면 지속적인 가치 형성이 될테니까요. 준비하고 계시겠지만 이를 편리한 UI로 쓸수있게 해주어야겠지요. AAA 기부 기능에 대해서는 이미 이전에 마음에 든다고 말씀드린 적도 있구요. 보팅봇도 약간 다른 점 저도 이해합니다. 단지 정도와 분위기의 문제일뿐입니다.

@blockchainstudio님도 안타까우시다면 무언가를 직접 도전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제가 스팀에서 뭘 도전해야할 입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도전이란 단어도 이렇게 남에게 쓰시면 안될 것 같구요. 그래도 애정을 가지고 글도 쓰고 이것저것 가끔 취미삼아 코딩도 하고 그런 것만으로도 전 충분히 기여를 많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저보고 제가 스팀을 만든 것도 아니고 증인도 아닌데 더 뭘 하라면 글쎄요. 돈벌 생각이었으면 진작에 따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하나했겠죠. 그냥 좋은 프로젝트에 조언드리는 역할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보람있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스팀의 경우 과거에 비해 객관적 비판적 시각을 가진 분들은 대체로 많이 떠나셨는데 무비판에 자화자찬만 늘어놓고 있으면 밖에서 보면 아주 한심해보일 겁니다. 오히려 비판의 목소리도 나와야 외부사람들도 좀 더 희망을 느끼지 않을까요? 사실 많은 부분은 의도가 잘 못 전달된 부분들이 있어서 일거라 생각하지만 가끔 속상한 글이 보이더라도 그렇게 긍정적인 면을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ckchainstudio님도 잠이 없으시거나 해외이신거같네요^^

일단 제가 쓴글에서 '직접도전'이라는 말이 가지는 늬앙스가 '오해'를 만들거나 "재수가 없었던거" 같습니다. 100% 죄송합니다.

아마도 거의 같은 생각을 하는건데 다른 모습으로 보는거같습니다.(물론 전적으로 동의하기 힘든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그래서 '거의'입니다.)

저는 @blockchainstudio 님이 하시는 포스팅에 스팀에대한 애정,열정,성실,지식이 있고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거기서 멈추는게 아니라 그 이상이 실현되는 걸 만든다면 더 좋다고 생각해서 댓글을 남겼습니다.

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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