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혹은 수도?

in #kr9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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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푸른 산이라고? 아니다. 이끼로 덮인 언덕이다.
먼지 하나 없을 듯한 이 언덕은 어떻게 유지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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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처럼 작은 빗자루로 하나하나 틈새를 쓸고 티끌을 줍는 수고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이야 월급을 받는 입장 이겠지만, 예전에는 스님들의 수행 방법이 아니었을지? 아니, 지금도 인내의 작업이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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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로 저렇게 덮혀 있으니
마치 판타지 영화 한 장면을 보는 거 같은 느낌이 드내요 !!

슈퍼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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