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홈슐랭의 프랑스 요리학교 이야기 :: '학식'이라 쓰고 '레스토랑 부럽지 않다'라 읽는다. (3)

in #kr6 years ago (edited)

[20180207 l 요리하는 여행가 홈슐랭 @homechelin]

점심시간을 앞두고 출근길에 오른 슐랭이왔습니다아 !
요가도 다시 시작하고, 십춘기를 탈피하고자
부지런히 노력중이지만 요즘 정말 춥네요오-ㅠㅠ

그래서 꺼내어 본- 학창시절, 한 때 놀던 그 시절(?) 속 사진-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 기다란 바게트,
그리고 소주와 맞먹는 가격에도 맛까지 끝내주던 프랑스
와인 한 병이면 부러울 것 하나 없는 그 시절의 봄날로
돌아가고픈 마음이 굴뚝입니다.ㅎㅎㅎ

그리하여 몇개월마다 한 번씩 연재하는(?)
슐랭이네 프랑스 요리학교 학식 시리즈 3탄을 들고왔습니다.
(다 끝난 줄 알았다면 오산ㅎㅎㅎㅎㅎㅎㅎㅎ)
무슨 소리인가 궁금하시다구요?
그럼- 지난 이야기를 마저 읽고오셔야 합니다 (!)

※주의 :: 고픈 배를 더욱 움켜쥐실 수 있습니다.※

1탄 https://steemit.com/kr/@homechelin/4d7yqa-food
2탄 https://steemit.com/kr/@homechelin/71csft-food-2






뭐, 요리사들의 식탁은 오늘도 단촐(?)합니다!
슐랭이가 제일 좋아하는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와,
당근으로 만든 퓨레- 그리고 밥까지.
든든하지 않을 수 없겠죠?






가끔은 해산물이 듬뿍 올라간
파슬리 크림 스파게티도 나오구요-

한국 급식의 카레라이스와 같은 메뉴랄까요.




이 날 전식은 몹시도 맘에 들었나봅니다.
사진까지 찍어둔 걸 보면요.ㅎㅎㅎ

아보카도, 망고 등 각종 야채와 과일이
어울어진 상큼한 동남아식 새우샐러드!





학교 뷔페가 오픈되는 날이면
샐러드, 버거, 칵테일 요리-

배고픈 줄 몰랐던 그 때 그 시절...(!)




이 날 전식의 자태가 너무 알흠다워서
배고픔을 이겨내고 사진찍는 일 에
큰 공을 들였던 날이네요.ㅎㅎㅎ

토마토와 모짜렐라, 파마산, 바질페스토와
각종 야채가 어우러진 전식과-
본식으로는 피쉬앤칩스

크힛! 야채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야채가 많이 나오는 날엔 행복- 만족- 행복 !





이 날의 메뉴는

니스식 샐러드 Salade Niçoise 와,
구운 감자를 곁들인 스테끼~.~
종종 혹은 자주 이렇게 입에 기름칠도 합니다!ㅎㅎㅎ




와인 생각이 절로 나는
메론과 하몽 -
(와인 없이 밥만 먹으라니 하악..ㅠㅠ)

볼로네즈 스파게티까지!
.
.
.

이럼에도 불구하고 반찬투정을 하던
그 때 그 시절이 있었더래요.
일명 미운 네쨜 >_<

ㅎㅎㅎㅎ
여러분의 고픈 배를 충분히 자극시켜드렸으니
오늘은 더 맛있는 점심 챙겨드세요!







스티미언 여러분의
따뜻한 덧글/업보팅/팔로우는 언제나 힘이됩니다 : )

Sort:  

옴마..학식의 격이 다르네요 ㅠㅠ 저는 유독 저기 저 구운감자가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ㅎ 집에서는 저런 감자가 나오기 힘들어요 ㅠㅠ 침만 줄줄흘리다 갑니다 .. ㅠㅠ

@sobbabi님 :) 흐흐 그쵸? 맛난 버터에 노릇노릇 구워져서 씹기만 해도 고소한 고런 감자.. 살찌는 고런 감자죠^^ 저도 지금 너무 먹고프네요~'-'

헉..다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ㅠ
배가 슬슬 고파옵니다.ㅠㅎ

@tip2yo님 :) 제가 노렸던 것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 배고프시죠?ㅎㅎㅎ 맛점하세요 !

맛있어보이네요

즐거운 점심 되세요~
다운로드.jpeg

@maikuraki님 :) 감사합니다 ! 맛점하세요~~^^

ㅋㅋㅋㅋ하루 빨리 십춘기 출탈하세요~ 홈슐렝님^^
엄청난 학식 시리즈... 흠! 방금 점심먹고 왔는데도 먹어보고 싶네요~
역시 능력자~ 슐렝님^^

@fur2002ks 독거님 :) 오늘 기분이라면 구춘기정도 되는데 말이에요..ㅎㅎㅎ 맛있는 메뉴로 점심 챙겨 드셨나요? 그럼 오늘 오후도 으랏차차하셔야죠~^^

우와 고급스러운 음식이 많네요 .

@noisysky님 :) 학교 수업의 연장선상임과 동시에 요리학도들의 학식이었습니당~~^^

학교 뷔페 어드레스좀여............. 거기가서 슐랭님 안다고 하면 될까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eesongyi 이작까님의 어드레스를 불러주시지여. 슐랭쉐프가 갑니다 헛둘헛둘 =3=3

비쥬얼이 너무 좋아서 먹어보기 아까운, 그런 음식들이군요.

@yangmok701님 잘지내고 계시지요?^^ 그 당시엔 배가 불러서 그냥 먹기에 바빴는데 지나고 보면 복에 겨웠던 것 같아요~~ㅎㅎㅎ

헉! 이 시간에 이런 포스팅은 너무하신거 아닙니까? ㅋㅋㅋ
저절로 침이 질질 흐르네요. ㅎㅎ

@cheolwoo-kim님 :) 어쩌다보니 딱 점심 피크타임에 올렸네요 ! ㅎㅎ 잘지내시죵~~^^?

잘 못지냅니다. 요즘 슬럼프에 빠져서리...ㅎㅎ

멋진 요리들이네요. 미슐랑 학교 학생들의 요리인가요?
한술씩 다 맛보고싶어져요. 사진들을 보니 야밤에 배가 슬슬 고파져오는군요.

이게 얼마만이여!!!!
슐랭님은 어여 십춘기를 끝내고 돌아오라! ㅎㅎ

눈으로만 봐도 충분히 맛있어보이는 요리들을...
해이 낮잠재우고 쥐포 씹으며 감상했습니다!
학식 먹고싶다 ㅠㅠ

@rayheyna님 :) 와락.. 보고픔.. 보고싶었음.. 흐규흐규 ㅠㅠ
ㅋㅋㅋㅋ래이해이님 ~~ 제가 몇일 전부터 쥐포가 엄청 먹고싶었던 건 어찌 아시고..ㅋㅋㅋㅋ 저랑 조만간 맛난거 묵어요옹 :)

Coin Marketplace

STEEM 0.18
TRX 0.13
JST 0.028
BTC 57630.83
ETH 3105.65
USDT 1.00
SBD 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