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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뷰징 구분하기] 새로운 어뷰징 방법을 소개합니다

in #kr7 years ago

저도 sndbox는 어뷰징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본가가 기부차원에서 창작자들을 지원하고, 창작자는 지원을 받으며 스팀잇에 글을 올리고, 그 창작물을 보기 위해 유저가 모여드는 선순환이 가능한 좋은 예시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커뮤니티 자체에는 기여했지만 결국 수혜자에 속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돌아갈 보상을 일부 뺏어간다는건 변함없는것 같아요.

가령 작가 모임 1000명이 1만스팀씩 1000만 스팀을 모아서 모금계정을 만든 후 kr 커뮤니티처럼 새로운 커뮤니티를 구성해서 그들의 글에만 균등하게 보팅한다면?
작가 1000명이 올린 양질의 글로 인해 스팀잇은 풍요로워지겠지만 작가에 속하지 못한 사람들은 보상측면에서 손해를 보게 돼죠.
아마 같은행위를 10명에서 했다면 어뷰징이라고 공격당할테고요.
생각하면 할 수록 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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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애매하기 때문에 3차를 봐야 한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그 1000명의 다음 보팅도넛이, 작가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을 향해 찍혀 있다면,
비록 그 1000명의 모임이 보팅풀로 볼 여지가 있더라도 용인될 수 있다는 거죠.
가령, 퍼주는 고래님들은 가벼운 잡담을 적어도 수십, 수백불이 찍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분이 퍼주는 것이 있기에 아무도 '이의 제기'를 안 합니다.
마찬가지로 그 1000분이 다른 뉴비들을 막 찍어준다면, 비록 그 1000명의 보팅풀은
그 순간에는 갈취처럼 보여도, 결국 다시 남들에게 찍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용인'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같은 행위를 10명이 있는데, 그 10명이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찍어주는 사람들이라면, 그렇게 도움을 받은 사람들은
그 10명에 대해 이의를 제기 안 할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 설문을 진행한 것도,
가령 오예스 버스의 탑승자들. 그들의 보팅도넛을 봤을 때
자기 이익에만 몰두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그렇게 적절하게 이익을 얻어서
생긴 자신의 파워를 다시 적절하게 남들에게 베푸는 사람인가.
이걸 봐서 이기적으로 보인다면 사람들에게 욕을 먹을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이를테면 비록 저 분은 보팅풀 참여자지만 나에게는 찍어주는
고마운 분이니까 나는 괜찮다는 사람이 많다면 용인될 수 있는 것이겠지요.
물론 이건 제가 생각하는 어디까지 용납되는가에 대한 여러 기준 중 하나일 뿐입니다.

공감합니다
그러나 개인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결국 논란과 싸움이 지속될것 같네요
어쩌면 이미 그런 상황인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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