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엄마라는 존재는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아빠께는 죄송하지만
딸은 항상 어쩔 수 없이 어떤 일이던
엄마가 먼저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잘 챙겨드리고 싶고
한 번씩 용돈도 챙겨드리려고 하는데
엄마는 너 저금하라며
안받곤 하시네요
옛날에 엄마 안보이면 울고
엄마만 찾아서 저를 데리고
화장실까지 가고 하셨다는데
이제 와서 어린 저에게 다시 돌아가서
엄마를 조금 덜 힘들게 하라고
말릴 수도 없어서
마음이 애달프고 그렇네요.
너 쓰라고 안받으셔도
그냥 작은 돈이라도
넣어드려보세요
지나보니
어머니
곁에 안계십니다
착한 따님이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