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반복해서 나오는 사람들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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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팀스케이팅 뉴스를 보며 이런 반응이 우리에게서 나옵니다.
이 선수들을 끌어 내려야 한다, 대표할 수 없다!

저도 뉴스를 보고 분노했는데요,
솔직히 이 사람들이 특정 순간에 스스로만 챙기는 것은
우리가 사회에서 그 성격을 키워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성적에만 둔 공/사교육 마찬가지이고,
사회, 직장에서 누군가를 이겨야 하는 상황, 자리를 차지해야 하는 상황
일상에서도 그 상황의 스케일만 다를 뿐이지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 적지 않잖아요.

'나'만 잘되면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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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읽으며 지난 시간의 corruption 들을 떠올렸습니다. 땅공항공, 세월호....

누군가 이기심이 한 나라의 프라이드까지 상처를 주는데,
그 뉴스 속의 사람을 손가락질 하며 “미친 사람이다” 라고 이야기하고 넘어가는 것은 무책임하다 생각합니다.

왜 이런 사람들이 반복해서 우리 사회에서 나오는가?


.
.
.


저도 속 안의 이기심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내 할일도 바쁘다,” “(비극적인 일 경우) 잊고, 할일이나 해야한다" 태도

해결방법은 당장 찾을 수 없습니다.
지금 읽으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이런 대화를 어디서 시작해야하는지… 고민이 되었고 어렵습니다.

  • source: shutterstock



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뛰어나도, 돈이 많아도,
남에게 무책임한 삶, 다른 사람이 어떻게 살던 무슨 상관인가?

이기적인 사고의 결과는 부끄럽게 나눠 받습니다.

미래를 어떻게 다르게 만들 수 있을까? 다음 세대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저의 글은 한국말을 잘 하는 와이프께서 도와주셨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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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hansikhouse 님의 좋은 견해 담긴 글 잘 읽었습니다.

이런 일이 항상 반복되는데도,, 꾸준하게 나오고 또 나오는 것을 보면, 자신만을 위한 생각하는 하는 그런 이기적임은 끝이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스피드스케이팅 경기 보면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개인의 이기심에 낯뜨거울때가 많네요ㅎ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협회의 지저분한 모습이 민낯으로 공개된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해당 경기를 보고 기대에 못미치는 기록이 아쉬웠다기 보단 경기 종료와 그 이후 보여준 선수들의 행동이 더 화가나더군요. (보통은 서로 안아주고 위로해 줘야 정상이겠죠.)
특히나 이 친구들... 이제 이십대의 청춘들인데... 결국 기성 세대의 욕심과 이기심이 이들을 이렇게 만든것 아닌지... 이들 또한 그러한 제도권의 희생양이 아닌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남에게도 관심을 가지는 사회가 되어야하는데 ㅜ 사회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한사람한사람이 남에게 관심을 갖는 문화가 생긴다면 모두에게 이로운 사회가 올것같지만 쉽지는 않은 과정이겠지요.

한식하우스님 화이팅!하세요ㅎ 그래도 아직은 따뜻함이 남아있어요!

각자도생, 내한몸 건사하기 벅찬 인생. 이런 표현들이 나오는 것은 '협력'이라는 가치를 통해 그어느민족보다도 빠르게 성장을 이룩해온 한국인들의 '협력'에대한 일종의 반발심 때문이 아닐까요..?

아무리 협력하고 살아봐야 '나 혼자'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큰 돈을 벌고 성공하는 사회분위기속에서, 더이상 협력이란 가치는 무의미해진 걸까요?

훌륭한 지적이십니다!!!
100퍼센트공감합니다
경제적으로 압축성장한 대한민국의 빨리빨리 문화와 무한 경쟁 시대를
살아온 우리들의 슬픈 자화상입니다
나만 잘 하면 되는 게 아니지요
너와 나 그리고 그 우리 모두 한 배를 타고 가는 공동체입니다
위에서부터 솔선수범하여 더욱
깨끗하고 정의로워야 합니다
살아가는데 부분적 균형과 전체적 균형을 일치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될 겁니다 꼭

많은 것을 바꿔야하는 게 분명 맞지만..
이런 글이 더 나오고 더 많이 생각하게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생각할 수 있는..
이번 일은 정말 협회욕을 안 할 수가 없지만.. 거기에서 좀더 깊게 생각해봐야하는 일이겠지요.
스팀잇같이 열려있는 사회에 더 많은 사람들이 오는 것으로 좀더 희망적인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사회 분야뿐 아니라 스팀잇에서도 분명 그런 일들은 벌어지고 있지요. 슬픈 현실입니다.

동감합니다.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이기심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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