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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생각하는대로살자 라이프 인사이트 기레기 특집1편! 일본여행이 싸다는 기사는 언론사 고도의 전략

in #kr7 years ago

확실히 좋은 인사이트가 엿보이는 기사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기자들의 프레임에 쉽게 낚이지는 않지 않을까요?
저만해도 내일모레 일본에 갑니다.
저는 수차례 여권을 갱신할만큼 일본에 오가면서도 일본이 "싸다"란 개념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반경비 전부를 포함하니까요. 아무리 편의점 식음료들이 1000원이 더 싸다란 소리를 들어봐야 제 머릿속에는 "여행경비+체재경비+1000"입니다.
제 머릿속에서는 한국과 비교하는 것에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왕왕 친구놈들이 태국이나 동남아 국가에 가서 마사지를 받았는데 엄청 싸더라라고 합니다. 거기까지 간 비행기 값이며 경비는 이미 머릿속에 지우고 단순히 한국에서는 이정도인데 거기서는 얼마더라라는 전제만 있습니다.


사족이지만 기레기라 불리는 부류의 양반들은 기자로써 성장을 못한 사람이라는 생각입니다. 자신의 글에 프라이드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낚시꾼일 뿐. 물론 메이저 미디어의 기자니까 무조건적으로 바른 기자라고도 할 수 없지만 이 글 역시 '기자'라는 신분에 계신 분들이 읽을 수도 있을텐데 일부를 전체화 시키는 이미지를 부여하는 단어 사용은 되도록 지양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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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긴댓글 감사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기자들의 프레임에 쉽게 낚이지는 않을 겁니다. 기자는 모든사람을 낚으려는게 목적이 아니라 최소한의 분위기와 여론을 조성하려는게 목적이지요. 굿컨텐츠님의 말씀처럼 실제로 갔다온 사람들은 안낚일 확률이 높지요.

그리고 동남아를 예를들었는데 이건 또 생각못했네요. 그러고보니 동남아는 물가가싸서 여행하기 좋더라~ 라는 기사는 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동남아여행을 가는 이유중 하나가 물가이지 물가만을 재조명하지는 않지요. 프레임전략이라는 것을 입증할 다른 사례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족ㅠㅠㅠㅠㅠ 저의 문제점입니다. 글 수정해서 추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분 상하실 수도 있을 참견이었는데 기분 좋게 받아들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은 저도 자극적(?)인 표현으로 스팀잇내에서 좋은 충고를 받아 본 적이 있기에 어찌보면 저같은 전철을 밟지 마시길 하는 바람이었다고 여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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