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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5_thinky와 함께하는 독일여행기]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Skulptur Projekte Münster(1) - 프로젝트의 유래와 LWL 미술관 전시

in #kr6 years ago

헨리 무어의 작품은 아무런 설명이 없다면 전 그냥 높은 의자 정도쯤으로 상각했을 거 같아요.

무엇을 나타낸 건지는 모르겠더라도 저 곡선의 아름다움에 매료는 됐을 거 같기도 하구요.

조각 전시가 10년에 한번씩 있다는 것도 참 특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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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뮌스터 시민들이 "울퉁불퉁한 브론즈 덩어리"라면서 설치를 반대한 이유가 이해가 가시죠?!

근데 저는 참 멋진게, 헨리무어는 그때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였는데 기증을 한다고 했는데도 시민들이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의의를 제기하고, 그걸 예술가들과 10여년에 걸쳐 토론하고 풀어냈다는 사실이 참 놀라웠어요. 오래된 것을 좋아하더라도 새로 나타나는 것들을 계속해서 부정하기만 할 수는 없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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