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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무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 - 연봉 1,380만원짜리 가장의 시
사람이 과연 타인을 온전하게 이해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공감을 한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진 않았으니까요. 그 공감받지 못하는 슬픔은 말씀하신대로 외로움을 자아낸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단지 그저 서로 이해받고 싶어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우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상호이해는 인간에게 남겨진 최후의 숙제가 아니까 합니다. 그게 가능해지는 날 우리는 비로소 인간을 초월할 수 있겠죠.
그날이 오길 바랍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