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투자를 위해 해소되야할 최소한의 의심들
고래투자자들 보다 더 나에게는 스팀코인의 가치상승이 절박하다.
그들은 투자이윤의 극대화를 위한 노력이지만 나에게는 투자금 손실의 최소화를 위한 몸부림 같은 것이다. 내돈이라면 부담감이라도 덜하겠지만 사실 나의 권유로 투자된 가족의 돈이다.
나는 지금 가족들에게 그들의 코인을 내 스팀잇에 투자해달라
당부하기위해 스팀잇 커뮤니티의 건전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공부해가는 중이다. 그들에게는 단지 고점에 물린 암호화폐일 뿐인 스팀코인을 더 멀리 바라보고 생태계 구축의 씨앗으로 써보자고 그래서 그 열매를 기대해보자고 말이다.
하지만, 풀리지 않는 내 질문의 마지막 종착지는 언제나 동일하다.
도대체 어떻게 쌓여가는 스팀달러, 스팀의 양에도 불구하고 코인의 가치를 유지시키고 건전하게 상승시켜 나갈수 있냐는 것이다.
질문에 답을 찾기위해 오늘도 몇개의 잘 정리된 글들을 읽었지만 결국 또 답은 얻지 못했다.
코인의 가치상승에 부정적인 요건이 될법한 몇가지 논점을 써보며 글을 마친다.
당신은 과연 아래의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다수의 커뮤니티 유입자들은 가치글을 알리기 위한 건장한 장소라기 보다 보상의 달콤함을 맛보기 위한 장소로 스팀잇을 인식한다.
- 조잡한 글의 가치 과대평가를 이야기 하지만 보상을 목표로 쓰여진 좋은 가치(?)글을 의심하지 않는다.
- 정당한 글값보상을 위한 스팀파워가 마치 더 큰 이익실현을 위한 필요악의 게임머니 쯤으로 치부되는 경우조차 본것같다.
- 거래소의 입출금 서비스는 스팀코인이 커뮤니티로 들어오는 입구도 될 수 있지만 출구가 될수도 있다. 13주 준비기간이 소요되는 몇몇 고래를 위한 출구가 아닌 61초면 충분한 의지력 약한 다수 프랑크톤 유실출구를 말한다.
그러지 마세요. 가족의 돈은 내 돈이 아닙니다. 가족의 돈으로 투자하지 마세요. 99% 한강합니다. 단 한명의 예외도 없습니다.
자신의 돈으로, 여윳돈으로. 날려도 웃을 수 있는 돈으로 투자를 해야 합니다. 여기 해당 없으면 투자 하면 안됩니다. 그건 도박입니다. 도박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저도 스팀잇의 미래를 낙관하고 홍보하지만, 절대로 빚내서, 남의 돈으로, 절실한 돈으로 투자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누구도 스팀잇의 투자를 강요하지 않으며, 손실에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왜 남의 돈으로 투자를 하려 하나요. 왜 여기 올인하려 하나요. 왜 도박을 하려 합니까.
돈 없으면 투자하면 안 됩니다. 조금의 의심이라도 있으면 투자하면 안 됩니다.
참고로, 모든 플랑크톤이 모든 코인을 다 팔아도 전체 코인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합니다...;;;;
좋은 조언입니다.
SMT 머시기 설명 한방에 편두통이 사라진듯 맑아지는군요.
...
즐겁게 기다려보자는 취지였는데 역시 무리였나요?
그나저나 사진도 쓰지마라 돈도 쓰지마라 ....마라 마라 마라 마라
글만 쓰세요.
ㅎㅎ
결국 고래들이 플랑크톤들을 만족시켜주지 않는다면 모두가 공멸할 것이에요
잃을게 없으니 무서울것도 없는게 아닐까요?
어떤 투자든 100%란 있을수 없습니다.
가장 소중한 가족이라는 관계가 돈에 의해 망가지는 사례를 많이 봤습니다.
투자는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부분에서 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봉주흐!! 몰빵할 수도 있습니다
자기편향적 확신은 끼리끼리 믿음을 낳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필요충분조건은 아닐 수 있지요 즐겁고 편하고 재밌게 즐기면 스티밋은 나름대로 가치가 있지요
주말 복되게 향유하세요 샘
사실 저는 코인(스팀)알못이었는데...
요새 피드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여전히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이런저런으로 표현했습니다.)
역시 공부를 더 해야 할 것 같아요. ㅎㅎ
막연히 가지고 있던, 혹은 느끼고 있으면서도 애써 외면하고 있던 문제들에 대한 직면을 하게 하는 글이군요. 그리고 저의 글을 되돌아 보게 만들기도 하고요. 일단은 저의 생각에 대한 기록+@ 정도로 스팀잇을 인식하고 있는데 욕심이 더 든다면 어떻게 마음이 변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