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3 : 사랑하면 보이는 이유: 돈도 그렇다..
모든 것은 경험의 씨앗이 있는 사람에게만 보인다.
경험의 씨앗이 없는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눈앞에서 지나가 버린다.
100년전 우리 조상들이 그랬던 것 아닌가?
우리집은 1978년에 서울 서초동으로 이사를 왔다.
그 때 법원앞 사거리 지금 교대역 4거리의 땅 값은 평당 6만원
도로 안쪽의 땅은 4만원이었다
그리고 지금 내 사무실이 있는 남부터미날역 부근은 대로변이 2만원
대로 안쪽이 1만원이라고 했다.
나이가 제법 들어서도 어머니와 아버지가 간혹 자기 주장을 펴신 것이 있었다.
이 곳에 집을 산 것은 다 어머니가 돈을 모아서 사신 집이라고 했고
아버지는 누가 벌어다 준 돈으로 산 것인데 그런 소리 하느냐? 하시는 것이었다.
나는 오랫동안 아버지편이었다
그러다가 과거를 되돌아보며..어리적을 회상해보니
나와 우리집 형제들은
브라더 미싱기 와
요쿄라는 철커덕 철커덕 하는 옷 짜는 기계가 우리집에서 항상 울려 댄 기억이 났다
나는 어머니가 짠 옷을 1995년도 까지는 입었던 기억이 난다
우리 형제들의 옷은 전부 어머니가가 어머니의 노동력으로 해서 입히신 것이니
어머니가가 돈을 모아 이곳의 집을 샀다! 라는 주장에 동의를 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우리 어머니는 왜 부자로 돈을 많이 벌지 못했을까?
자신의 노동력의 한계와
새로운 옷들의 디자인을 쫓아갈 수 없었던 것이다
이제 그렇게 돈을 벌고, 모을 수 있는 단계는 지났다.
월급장이의 경우 연봉 3000만원 받는 사람이 우짜다가 연봉 1억이 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런데
연봉 1억 받는 사람이 연봉 3억 5억 10억 받는 곳으로 이직 할 수 있을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사람은 이런 사람이다
경험하지 못한 어떤 신 문물이 인연이 지어져 눈 앞에 왔을 때
그 것을 분석하고 그 것의 사용방법과 미래 효용가치를 알아낼 수 있는 사람이다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파악하려면 일단 해보아야 한다
- 해보면서 시행착오를 많이 해보아야 한다
- 시행착오하면서 자신의 발전을 느껴야 한다
- 그 시행착오를 혼내지 않고 격려를 해줄 눈 밝은 부모 형제 배우자를 만나야 한다
증권회사 후배들
친구들
그리고 아이들
그리고 또 같이 공부하는 회원들
생소한 스팀잇에 글을 쓰고
요상스런 거래소에 계좌 개설을 하고
인테넷 뱅크에 돈을 보내고
그렇게 코인을 사고
그 코인을 하루 5000원 1만원씩이라도 3년을 하면
그는 돈이 보이고 시장이 보이고 부동산이 보이는 날이 크리스마스날처럼 찾아올 것이다
이런 사람은 땅으로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으로 부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 만난 것을 자신의 경험으로 종자를 만들어 두는 것
그리고 그 것을 최소 1000일은 꾸준히 하는 것
그러면 보인다. 이미 사랑하기에 1000일을 했을테니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