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언젠가... 기억하시나요? 한강의 문체를 안 좋아하신다 해서 저는 김훈의 문체가 안 읽힌다고 했던거!
아하! 이제 왜 그의 글이 잘 안 읽혀 지는지 알았어요. 그의 담담함 때문이었군요! 그게 저에게는 어쩜 뻔뻔함으로 다가왔을수도 있겠어요. 고통과 한을 그려내는데 어떠한 동요도 보이지 않는 작가의 뻔뻔한 문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대부분의 소설을 다 읽었네요. ㅎㅎ
앗! 언젠가... 기억하시나요? 한강의 문체를 안 좋아하신다 해서 저는 김훈의 문체가 안 읽힌다고 했던거!
아하! 이제 왜 그의 글이 잘 안 읽혀 지는지 알았어요. 그의 담담함 때문이었군요! 그게 저에게는 어쩜 뻔뻔함으로 다가왔을수도 있겠어요. 고통과 한을 그려내는데 어떠한 동요도 보이지 않는 작가의 뻔뻔한 문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대부분의 소설을 다 읽었네요. ㅎㅎ
네 맞습니다. 담담함. 반대로 저는 담담함이 없으면 글을 잘 읽지 못하겠어요. 여성 작가들의 문장이 세심하고 디테일한데요 저에겐 그게 독해를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제 글도 남녀에 따른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거 같아요. 전 김훈파거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