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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에세이] 삶을 마치려던 해보다도 일 년을 더 살았습니다

in #kr5 years ago

고슴도치 가족이 떠올랐습니다. 서로 부비기 위해 가까이 다가갈수록 찌를 수 밖에 없는... 그 와중에 가시를 세우지 않고도 포용할 수 있는 구성원이 하나 나왔으니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는 중이네요. 그동안 다른 이의 가시를 견뎌오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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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가족 ㅠㅠㅠ 맞습니다. 가시를 세우지 않고 포용할 수 있는 구성원이라뇨 .. 너무 큰 힘 얻고 갑니다. 아픈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dj-on-steem님께서도 행복만 가득하시기를 바라요.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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