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그만두고,집도 정리하고, 해외에서 살아보기 - 29 인도, 깨랄라라 꼬발람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데니스 입니다.

평화롭던 바르깔라 해변과는 다른 시끌벅적한...

여기 와서 알게 되었지만,
사람들이 왜 바르깔라는 가지만, 이곳 코발람은 잘 안오는지 ...
알수 있었던 건 바로, 관광객들도 많았지만, 특히나 호객꾼들도 많고
많이 상업화 되어 있다라는 표현이 맞을까요?

13.JPG

이 사진은 하와 해변에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곳에는 이렇게 조그마한 고기잡이 배들이 많이 있네요

코발람의 해변
코발람(영어: Kovalam, 말라얄람어: കോവളം)은 인도 케랄라 주의 도시이다.
아라비아 해와 접하며 티루바난타푸람에서 남쪽으로 16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https://ko.wikipedia.org/wiki/%EC%BD%94%EB%B0%9C%EB%9E%8C

00.jpg

이렇게 지도에서 보면, 거의 인도의 최남단에 가깝죠
사실 인도에서의 땅끝마을인 깐야꾸마리 라는 곳도 있지만,
성지순례하는 코스라는데 , 휴양의 개념이 없는 곳이라서 생략!!!

이곳이 바로 꼬발람

깨랄라랄라라.....주에 있는 코발람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 마다 탁 트인 바다가 저희를 맞이해 주고 있습니다.

1.JPG

탁 트인 시야... 앞에 바다가 바로 아라비아 해 라고 합니다.

2.JPG

사진으로 보이는 이곳이 관광객들의 라이트 하우스 해변이고,
저기 등대를 기점으로 넘어가면, 인도 현지인들이 있는 하와해변이라고 합니다.
전혀 몰랐는데... 구분을 했었다고 하네요??
현지 인도인들은 여기서 물놀이를 할수 없었다는 것 같은데...
이거 뭔 차별이 이래?

3.JPG

좌측에는 식당들과 여러 상점들, 호텔....
보드와 튜브를 렌탈하는데, 여느 바다와 다를 것이 없어서 좀 심심한...

숙소

짜잔... 배는 고프지만 숙소 부터 잡았습니다.
역시나 발품 팔아가면서 깔끔한 곳 그리고 에어콘이 구비된 곳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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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하나 발견... 가격대가 적절하게 맞아 떨어져서 선택했고,
에어콘 하나로 아주 편히 잘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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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구조는 이렇게 생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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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의 파도가 조금 센 편것도 있고, 아이들이 놀기에는 조금 위험할수도 있기에
숙소는 이렇게 실내 풀이 있는 곳들이 많았습니다.

점심 식사

간단히 식사를 하러 나갔습니다.
가격은 정말 , 바르깔라보다 2배 정도 비싸다는 느낌...

음... 다시 바르깔라로 돌아갈까? 생각을 잠깐... ㅎㅎㅎ
어느새 인도 물가에 적응을 해버린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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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시켜 먹었습니다.
(추천 받은 음식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T.T)

6.JPG
까르보나라를 시켰습니다. (사진이 너무 크고 안 이쁘네요.;;;;;)

망고 후식!!!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그 더운 길가에 여러 현지인들이 과일을 팔고 있었는데..
다른 여느 과일 파는 방식과는 다른 방식을 취하고 있다.
직접 잘라 준다!!!!

44.JPG

자판에 보면 과일도 많지도 않다.
인도에 와서 망고.. 그 유명한 망고를 못먹었는데...
그래 하나 먹어보자 하고 주문을 했더니
아주 능숙하게 잘라서 손으로 직접 주신다 ㅎㅎ
4.JPG

헉... 엄청 달다... 마...맛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으니, 이 아줌마 씨익 웃는다...
그리고 하나 더 깎으려는 액션을.. ㅎㅎㅎ
노노노노!!! 말렸다.
사실 이분들이 이렇게 깎아서 파는 과일 가격이 외국관광객 상태로
비싸게 받는 편이라서 구지 먹고 싶으면 과일 파는 곳에서 사면
10배는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서핑 과 저녁식사

암튼... 숙소로 돌아와서 수영복으로 환복하고
파도타기!!! 서핑에 도전했고, 파도가 힘이 있으니까...
파도 타는 맛이 확실하게 느껴졌다.
이 부분은 바르깔라하고는 다른 맛이였다.
아주 신나게 체력을 소비하고... 골아 떨어졌다.

그러다가 깜깜한 밤이 되었네... 헐
출출한 배를 움켜 잡고, 밖으로 나왔는데 나름 야경도 멋졌다.

8.JPG

배가 많이 고프니까... 메뉴 3개는 시킵시다.

9.JPG

샐러드를 시키고...(또 까르보나라 아닙니다. )

10.JPG

피자를 시키고....

11.JPG

새우요리를 시키고...
뭐 가격은 생각 안하고 막 시키긴 했습니다.
마지막 날인데... ㅎㅎㅎ 피날레는 멋지게 장식할 생각에...

이제 인도의 거의 마지막 여행지에 다다랐습니다.
다음 30회를 마지막으로 인도에 대한 후기는 정리가 될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이렇게 관심 갖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여기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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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식당 새우요리가 어둑어둑 하니까 더 먹음직스럽게 보여요^^

사진을 보정을 좀 해서 올렸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었답니다. :D

할머니 웃는 얼굴이 상상되네요ㅋㅋㅋ피자랑 새우요리 무지 맛나보이네요^0^

넵 ㅎㅎㅎ 인도에서 먹는 피자..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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