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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엄청나게 길고 무거운 이야기] 고래전쟁
ㅎㅎ 원래 사람이 자기 자리 따라 움직입니다.
저도 가진게 많았다면 저들의 편을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국회의원이 되더라도 절대 많이 갖지 못하게 하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혹자는 그런 점에 대해서 너무 가혹하다고,
갖지 못한 사람은 국회의원도 될 수 없냐고 하시던데
저는 사람의 성향문제라고 봅니다.
그렇게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사람만이
정치인이 되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그런 점에서 저는 희생하고 싶지는 않으니
정중히 국회의원 자리는 사양하고 싶습니다.
ㅎㅎ
지지 감사합니다.
알겠습니다 ~~^^ 그래도 시원시원 합니다 ㅎㅎㅎㅎ
정치란 실리를 좇는 것임을 정확히 이해하고 계신 것 같네요. 맞아요. 제아무리 도덕적이고 올바른 사람인냥 굴어도 자신의 이익이 눈앞에 두고도 그런 바른 소리를 하기란 기대하기 어렵지요. 이를테면, 아파트를 한 채도 가지지 못한 사람의 경우 부동산 억제를 위한 다각화와 국가 입법을 환영하다가도 그 반대의 입장이 되면 태도를 바꾸는 것이 모름지기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란 겁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인간으로서 가지는 이런 태생적 기질을 인정하려 들지를 않지요. 아무튼, 저도 손가락님과 같은 이유로 국회의원같은 자리에는 도전할 생각이 없습니다. 물론, 그럴 깜냥도 자질도 안되지만요. 쿨럭!
오랜만의 기별을 이미 꽤 오랜 시간이 흐른 글 위에 덧대어 남깁니다. 사실 며칠 전, 스팀잇을 다시 찾았을 때, 기별을 남기고자 했지만, 손가락님 역시 이미 꽤 긴 시간 자리를 비우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