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을 시작하는 느낌이 처음 페이스북을 시작하던 때와 묘한... 기시감이 드네요.

in #kr7 years ago

페이스북이 처음 선보였을때 지금처럼 느껴지지 않고 뭔가 시간이 오래 지나도 기록이 유지될 수 있는 메모장(ex. 에버노트)처럼 느껴져서 부모님 제사때 쓰일 축문을 저장해 놓는 노트로 사용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그러려니 하고 사용하던 어느날 보니 제법 많은 사람들이 친구 신청을 해오고 저도 친구 신청을 하면서 생각보다 많은(제 기준에서) 페북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죠.

여러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과 이러저런 페이지 및 친구로 만나게 되어 여전히 함께 등산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가끔 아무 목적없는 만남으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페이스북에 있는 많은 친구들의 전문분야를 보고 해당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연락하기도 하구요.

그렇게 또 시간이 흐르니 점점 아는 지인들이 페이스북으로 들어와서 친구가 추가되고 있습니다. 업무와 관련된 사람들은 되도록 친구를 맺지 않는 폐쇄성을 보이고 있지만 그 외 다른 곳에서 만나는 사람과는 자연스럽게 페이스북 친구를 맺으면서 서로의 삶을 엿보면서 또 공유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유통회사에서 IT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에서 개발 및 사업 전략과 기획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개발에 집중하고 개발이 어느정도 안정기에 들어가면 사업 전략 + 기획 두 번째 스텝이 안정화 되면 기획+개발+전략을 믹싱하면서 회사가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는 수레바퀴로 올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팀잇과 페이스북의 기시감은 아마 정확히 이 서비스가 뭐가 다른지 이해하지 못한다는 부분이 그럴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때보다는 SNS나 블록체인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페이스북을 시작하면서 닥쳤던 예상치 못한 인연들 상황들과 조금 다를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스팀잇이 이미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직 beta가 로고에 붙어 있는 걸 봤습니다. beta 가 떼어졌을 때 스팀잇은 어느 정도까지 성장해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미 스팀잇의 세계에 들어와 있는 선배 유저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얻고 싶고 업무나 IT 환경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고 싶습니다.

많이 팔로우 해주시고 저도 많이 팔로우 하겠습니다.

글쓰기를 즐겨하지 않는 편인데 스팀잇의 보팅 시스템은 글쓰는 즐거움을 덧대주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도 가져봅니다.

블록체인으로 사업을 전환하는 많은 기획자 개발자들과 만나는 미래를 꿈꿔봅니다.

추운 겨울 다들 건강 유의하시길... 기원합니다.(아침 출근길의 감기기운이 사라져서 안도하는 점심때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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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클로원님! 여기 스팀잇은 참 따사로운 마을입니다.
친구가 많이 생기는데 그 친구가 네이버 이웃하고는 차원이 다른 친밀도가 있죠.
물론 먼저 친구를 사귀려는 마음을 내셔야 빠르겠죠?
즐기세요.^^ 팔로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페북보다 훨씬 따뜻하네요.
스팀잇 시스템이 가져다 준 따사로운 마을에 벌써 마음이 끌립니다.^^

반갑습니다. 처음이 어렵죠.. 조금만 지나시면, 아주 적응되어서 편하게 이용하실수 있으실겁니다. 궁금한걸 해결해주는 kr-qna태그가 생겼습니다. 이용중 궁금한게 생기면 해당 태그를 쓰시면 능력자들이 달려올겁니다.^^

프로필 이미지를 어디에 저장하고 올리는 게 좋을까요?
원드라이브 링크로 올렸더니 잘 안보이는 듯 해서요

스팀잇에서는 https://imgur.com/ 사이트를 많이 이용하시는 듯 싶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잘 안되서 그냥 네이버에 올려서 이미지 url 카피해서 변경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오셨습니다!! 앞으로 쓰신 글들 많이 읽으러 오겠습니다. 팔로우 하고 갑니다!!!

맞팔하겠습니다. 저도 자주 읽으러 갈테니 좋은 이야기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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