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5.18 충격 군인에 강간 당한 광주 소녀들의 비극

in #kr7 years ago

그것이알고싶다1123회 - 5.18민주항쟁의 잔혹한충성제1부-비둘기와 물빼기여러분 ㅠㅠㅠㅠ저는 바쁜 삶에 쫒겨 잊고 있었어요..지금의우리가 우리스스로의 목소리로우리의 대통령을 직접 바꿀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이 오기까지 수많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희생이있었다는걸요...가끔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5.18 민주항쟁이야기,수많은 시간이 지나 이제야 조금씩그 실체를 드러나고 있는 광주의 아픈역사,저에게 이 역사적인 사건이 굉장한 충격으로 기억된적이있는데요,영화'화려한휴가'를 보고 나서 였는데요..어쩜 우리나라가 정말 나라가,정부가,군인들이일반 시민들을 향해 총을 쏘고,당연한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그들에게는 그저 거슬리는 소리로 들리는 것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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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또다른 역사적인 사건에 잊혀져 가던 그사건이 최근 '택시운전사'가 천만관객을 넘어서면서 다시한번 5.18민주항쟁 사건이 국민들의 마음속에 울려펴지는데요마침 '택시운전사'의 주연배우 송강호씨가 예술계 블랙리스트 때문에 한동안 영화에 출연하지 못하다가정부가 바뀌자 나온 영화였기 때문에 더더욱 국민들의 관심이 쏠렸죠..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라는 것을 단 한번도 의심한적없었기 때문에,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알면알수록우리나라 정부가 과연 국민을 어떻게 생각했을까?과연 진정한 민주주의 이긴 한걸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이번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5월12일과 5월 19일 1부 2부로 나뉘어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잊지말아야할 우리나라의 역사 여전히 5.18민주화 운동에 대해 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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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왜 군인에게 죽어야 하는지에 대해 우리가 꼭 알아야할 진실에 대해 ,알아볼까요

충성이라는 미명 아래 군이 저지른 만행과 치밀한 은폐 공작을,군 내부 문건 8000장과 최초공개인 미국 국립문서보관소(NARA) 문건들을 통해 밝혀냅니다,이번주 1부에서는 보안 사령부와 광주 505 보안부대가 주도해온 5.18 은폐.왜곡 시도와 전방위적 사찰,그리고 성폭행 피해 여성들의 숨겨진 목소리를 최초 공개하는데요.

1980년 5월 광주,한 여고에 재학 중이던 두명의 여고생 ,학년도 다르고 일면식도 없던 이들은각기 수상한 상처를 입고 넋이 나간채 발견되는데요,그리고 얼마 안돼 정신질환을 진단받는 두사람.귀가중이던 2학년 선주(가명)와 오빠를 찾으러 나겄던 3학년 정순(가명),그리고 같은날 두사람이 다니던 학교 근방의또 다른 여고에서 새로운 피해자가 나타나는데요,하교후 자취방으로 향하던 혜선(가명)역시 잠시 종적을 감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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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발견된것, 얼마후 그녀마저도 정신질활을 앓게 되고,평범하던 세여고생의 삶은 1980년 5월 19일 이후송두리째 바뀌는데...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나 혜선씨(가명)의 입에서 나온 믿기 어려운 증언.."산속으로 끌려갔다.얼룩무늬 군복이었다"이들에게는 그날 밤 무슨일이 일어났고,누가 이들에게 이토록 끔찍한 일을저지른 것일 까요?그리고 이들의 비극과 고통은 왜 그토록 알려지지 않은 것일까요?

기무사 문건 속의 '비둘기'와'물빼기'

국방부 5.18 특조위에 제출된 기무사의 비밀 문건 8천여 쪽.그중 <그것이 알고싶다>가 입수한 문건 속에서는 보안사와 광주 505보안부대의 뒤틀린 충성의 실체가 담겨 있었는데요.광주 505 보안부대는 5.18직후 부터 끊임없이 광주 시민들과 유가족들에 대한 감시와 사찰,분열 공작을 이어가며 침묵과 은폐를 설계하고 실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그것이 알고싶다>제작진은 당시 부대원과 문서에 기록된 이름들을 직접 찾아가 그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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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한가마,연탄 한장의 지원 내역부터 묘지이장,심지어 프로야구,해태 타이거즈 광주 경지 일정과 시간까지관여한 정황들..그리고 '비둘기시행계획'이니 '물빼기 작전'과 같은 알수 없는 이름으로 비밀스럽게 광주 전역에서 실행된그들의 은밀하고 비겁한 작전들의 실체들을 파헤치는데요.

이번주 5월12일 토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 이번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여전히 1980년의 고통스러운 기억에 머물러 있는 잊혀진 피해자들을 조명하고, 505보안부대가 철저하게 숨기려 했던 5월 광주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그리고 이번주 방송분이 끝나고 다음주 5.18민주항쟁 진실의 2부에서는 굉장히 충격적인 장면들과 소식들이 전해졌는데요..최초공개되는 문건과,또다른 5월 광주의 피해자들에 대해 더 자세히 더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니,꼭 다음주도 본방사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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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송을 보고 있으니 예전에 제가 아는 지인과 정치 얘기를 하다 잠시 말다툼으로 번진적이 있었는데보수주의 였던 지인이 전두환 를 옹호 하며 영웅화 하는 얘기를 하니,진보주의 적인 제가 그에 대해 반박한 대답으로 "OO(지인)너 가족이나 형제자매 친적이나 지인들중 한명이라도 5.18 민주 운동의 피해자라면그런 말 할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그지인의 대답이 제 머리속을 뚫고 들어와 아직도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그 지인은 "누구에게나 희생은 필요하다며,그들은 그들이 했던 일에 대한 희생을 당한것일뿐 그러게 왜 들고 일어났냐"

며 오히려 저한테 되물었던 기억이 뇌리에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지금 다시 그 지인을 만나면 되묻고 싶네요,"정말 당신 가족이여도 똑같이 말할수 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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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ㅎㅎㅎ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이번 편은 꼭 챙겨봐야겠어요.

"누구에게나 희생은 필요하다며,그들은 그들이 했던 일에 대한 희생을 당한것일뿐 그러게 왜 들고 일어났냐"

이 사람 아직도 만납니까? 이 사람의 말을 통해서 느껴지는 것이 있습니다.

  • 이 사람은 아직 전체주의라는 것을 신봉하는 사람이군요. 파시스트입니다.
  •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해라라는 논리는 정말 이기적인 표현입니다. 왜냐하면, 그 '대'라는 것은 결국 그 자신이 추구하는 이기적인 생각의 끝이거든요. 자신이 추구하는 것은 대의이며 개개인은 소에 해당한다는 생각을 하다니. 개개인이 모여서 전체를 이룬다는 생각은 없어요. 따라서 사업을 할 때도 자기주도적이고 이기적이며 언제든 밑에 있는 사람을 쉽게 대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 할일을 했을 뿐이라는 말은 사실 굉장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군대문화와 접합된 표현이라면 더더욱 위험합니다. 나찌장교들이 종전후 군사재판에서 들었던 항변인데, 인류에 반하는 명령을 받은 군인은 '인류'라는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해서 그러한 명령에 복종하지 말아야 합니다. 즉, 대의를 위해 자기 자신 '소'를 희생했어야죠.
  • 그러게 왜 들고 일어났나? 일어난 곳은 광주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서울도 그랬고 부산에서도 그랬습니다. 단지 본보기, 맛보여주기 식으로 광주를 몰아세운 것이죠. 지역차별주의자입니다.
한마디로, 그 지인...누군지 모르고 관심도 없지만, 정말 반윤리적이고 사람목숨을 우습게 보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고, 게다가 비논리적에다가 스스로 자가당착에 빠지는 사람으로 극단주의적 성향을 보이며 공격적이군요. 그 반응을 보고서 제가 화가 나네요.

그런 사람이 자기 가족이 당하면 이성을 잃을 사람아죠~

저의 글은 전혀 이일과 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작자는 저의 글에 광주사태를 논하면서 대를 위해 소수가 죽는게 뭐가 문제냐 하더군요. 게다가 이때 전두환이 한 짓은 잘한 것이라며 안그랬으면 전쟁이 났을 것이라 합니다. 참다참다가...정말 ...못할 말이 없는지... 난생처음 Mute를 눌러버렸습니다.

아니 5.18과 관계없는 글에서도 이렇게 떠드는 인간은 정신병자아닙니까? 세상이 미쳤는지 미친놈들이 여기 스팀잇에도 많으니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시간 내서 봐야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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