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대중교통 ^^
오늘 남양주 쪽에서 일정이 있었습니다. 본래 역삼에 모여서 차로 함께 이동하기로 했는데 한팀이 일이 있어서 바로 간다고 하시기에 다 따로가나 보다해서 바로 그쪽으로 이동을!!!
전철타고 버스타고 오래오래 이동할 생각에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동하면서 창가 구경하고 오고가는 사람 구경하기도 하고 VOD보기도 팟케스트 듣기도 하고 이북도 읽고~~ 걷고 이동하고 그 과정이 참 좋거든요. 급한일 아니면 9호선 탈때도 급행보다는 여유 있는 완행을 타기도 하죠. 달캉달캉 이동하는 느낌도 좋고.. 사람들이 오고 가며 바뀌는 것도 좋구요.. 너무 꽉꽉껴잇는 출퇴근길은 부담스럽기는 합니다만 ㅋㅋ
그런데 다른 쪽분들은 함께가면 되는데 왜 불편하게 대중교통타냐고.. 근처에서 픽업하겠다고.. 보시기에는 고생이라 느껴지신듯 하네요 ^^ 설렁설렁 가는 이길이 좋아서 말씀드리고 슈슝
부모님이 20대 때에는 운전면허를 하도 안따기에 차를 사주겠다고도 했는데.. 저는 직접 운전하는 것보다는 대중교통이 편하더라구요. 불편하게 느껴질때는 새벽시간에 차 끊길때 불편하기는 하네요..
주차나 관리나 운전이나 아직까지는 편의보다는 짐에 가깝게 느껴지는 1인 입니다.. 원체 덤벙덤벙데는 면이 있어서 사고 많이 칠것 같기도 하구요 ㅋㅋ
타기 시작하면 그만큼 편한게 없다고 말하면서 어서 차사라고 말하는 친구도 있고 말이죠~~ 아마 서울이 아니라 대중교통불편한 시골이면 이야기가 달라지긴 하겠지만요 시골 동네에 버스가 1시간에 한대.. 일찍 끊기고 ㅜㅡ
남양주
남양주에는 자연치유도 하시고 한의학도 하시고 휴먼디자인처럼 주역과 점성학 그리고 몇 가지를 합친 버전의 치유프로그램 하시는 분이 있다고 해서 들렸습니다. 팬션하면서 힐링세션도 하시더라구요.
세션룸이라고 해야 하나 들어가 보니 다양한 도구들이 있더군요. 보석을 이용한 치유를 하기도 온열요법이며.. 오라를 재는 기구등 신기한 기구들을 많이 봤습니다. 예전에 기공비슷한걸 하는 곳에 있었는데 그때 기운받는거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그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머리에 뭔가 쑥쑥 들어오는 기분 ㅎㅎ
그분이 하는 것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가서 한분이 리딩을 받았는데 너무 정보가 많아서 정신 없더군요.. 얕은 지식으로 따라가기 힘듬 ㅋㅋㅋ
맛난 것들
남양주 도착해서 처음 저를 맞이해준 음식은 목련차였습니다. 목련으로 색은 노란게 자스민차 비슷한 느낌이라 혹시나 향이나 맛이 강할까 걱정했는데 잔잔하고 담담한 향과 맛이더라구요. 담담하게 몸에 스미는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귤과자 처음에 이거 귤.. 예쁜데? 껍질도 있네? 맛 걱정되는데 하면서 한입 물었는데 손이 자꾸 가더라구요. 와 바삭하면서 안쪽의 알갱이 부분은 쫄깃하고.. 미묘하게 맛있는 맛.. ㅋㅋㅋ
함께 가신 분중에 와인을 너무 사랑하시는 분이 있어서 늘 와인을 안고 사시는 분이 계십니다. 어제도 스터디하면서 그분을 만났었고.. 와인을 마셨고.. 오늘도 챙겨오신 와인을 마셨네요. 뭔가 와인 그냥 포도주에 소주탄것 같은 느낌인데.. 매번 주셔서 마시고.. 좋다좋다 이야기 들으니 뭔가 점점 맛이 있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그런 느낌입니다.
식사하고 마무리로 현미차를 주셨었는데. 정말 고소하더군요. 어제 보이차이야기를 다른 sns에서 나누었었는데 오늘 이렇게 맛난 차들을 여러번 대접 받을 줄이야 정말 좋았습니다 ㅋㅋ
잡담
그러고 보니 스몬 이틀째 일퀘 안하고 있네요 ㅋㅋㅋ
어제 잠을 좀 부족하게 잤더니 오는 길에는 정말 피로하더군요. 오는 길 내내 등기대고 쿨쿨쿨 오늘은 일찍자기를 의도해봐야 겠습다. 그런데 막상 집에 오니 또 이리 깨어나는 느낌인건지 ㅋㅋ
모두들 꿀밤되셔요 ^^
첫번째 나오는 사진, 요즘 우리 하늘 같지가 않아요 ㅎㅎ
너무 깨끗하네요 ~
와 사진 너무 예쁘네요!
순간 외국인줄....착각했네요 ㅎ
저도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이 좋습니다. 특히 요즘엔 스맛폰이 일상화돼서 운전보다는 대중교통이 훨씬 이용하기 편하니까요. 하지만 제가 사는 신도시는 대중교통이 정말 불편합니다~ㅠㅠ
대중교통에 몸을 맞기고 알람맞춰둔후 할일 하다 보면 어느세 도착 좋아라좋아라 ~~
아 신도시면 대중교통 난이도가 올라가기는 하겠네요 ^^
전 운전하면 피곤하고 신경쓰는 것들이 생겨 교통 편리한 곳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에요 ㅎ
목련차는 한 번도 마셔본 적이 없어 어떤지 궁금하네요.
일퀘 챙기셔야죠~~ ㅎ
편안한 밤되세요 ^^
건조기에 말린 과일들 정말 좋죠~~~
입가심용으로 혹은 간식 거리로 이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말린 과일 사랑하시는군요 ㅎㅎ
전 차없이는 못다니는 1인이죠 ㅋ
멀미가 심해서리 ..뒷자석에 타도 멀미가..
꼭 운전을 해야 멀쩡해지죠..운전이 젤 쉽고 좋아했는데 요즘은 좀 무섭다는 ㅠㅠ 사고의 휴유증 ㅋ
맛난차는 다 마셨네요 ㅎㅎ
아 멀미가 심하시군요. 그런 분들은 차에서 책은 절때 못읽는다고 하시더라구요 ~~
아 사고 휴유증 ㅡㅜ 툴툴 털어내시고 운전 즐기실 수 있기를요.
네 맛난거 제가 다 먹었습니다 ㅋㅋ
저도 대중교통이 참 좋아요
얼마전에 집근처에 지하철이 개통했는데
아직 적응이 안됐어요 ㅎㅎㅎ
한국은 대중교통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저도 진짜 추운 겨울, 엄청 더운 여름만 아니면 대중교통 이용하는게 훨씬 편하더라구요~ 특히 기차 타는거 너무 좋아해요!
저도 남양주 자주 갑니다^^
부모님 뵈러!!
오늘도 행복하세요.
아이 생기고는 대중교통 이용이 확실히 힘들더군요.. ㅠㅠ택시 같은경우 잡는것도 힘들구요..
말린귤을 껍질채..? 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