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사랑과 미움 사이

in #kr7 years ago

이 글을 다시 읽었습니다.
전체적인 생각은 첫 댓글과 달라진 게 별로 없는데

적당히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타인에게 잘해야 한다.

오늘은 이 문장이 저를 놓아주지 않네요.
처음 읽었을 때도 고민을 많이 했던 문장이지만,
지금의 고민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처음에는 글의 전체적인 문맥 선상에서 그 의미에 대한 고민이었다면
지금은 그냥 문장 하나만을 놓고 하는 생각이죠.

문장 하나만을 오롯이 떼어 놓고 생각하니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결국 제가 처음 생각했던 반발이나 고민은 종교인에 대한 과도한 기대치와
편견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글이란 게 읽을 때의 심리 상태나 상황에 따라
참 다르게 읽히고, 비슷하지만 다른 감정을 불러온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고 갑니다~^^

(이건 비밀인데요~ 베스트 문장 모음에 살짝 들고 갑니다~
제가 포스팅 할 때까지는 엠바고입니다~~ㅋㅋㅋㅋ)

Sort:  

네..^^ m모씨는 베스트 문장에 자주 들어가는 거 같아서 살짝 부럽네요..ㅋㅋ

저는 그냥... 적당히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타인에게 잘하는거 같아요.. 아마.. 상처 받기 싫어서..용기가 없어서 그런걸거에요~~>< 그리고 그 방법으로 상처를 덜 받고 자신을 보호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제 조금 더 마음을 열어야겠죠..

Coin Marketplace

STEEM 0.30
TRX 0.26
JST 0.041
BTC 98010.08
ETH 3627.51
USDT 1.00
SBD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