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소망 릴레이 기억하시나요?? 2분기 시작과 함께 자가검진!
안녕하세요. 스토리 텔러로 새단장 한 @c1h / Haritson입니다. 4월이 온지도 벌써 1주일이 지났습니다. 날씨는 좀 따뜻해지나 싶더니 다시 추워졌네요. 두꺼운 옷 다 넣고 반팔 꺼내기 시작했는데, 다시 껴입을 옷을 찾아야 겠습니다...ㅠ
날씨가 다시 쌀쌀해지니 예전 생각이 좀 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새해에 제 피드를 가득 채우던 소망 릴레이가 떠올랐습니다. 소망 릴레이란, 새해에 이뤄졌으면 하는 소망 3가지를 적고 이를 이어 받을 스티미언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벤트?였습니다. 그 당시 많은 분들께서 새해 소망을 적고 공유했습니다. 그냥 추상적이게 생각하는 것보다 글로 적을 때 목표를 이룰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말을 미루어 보아, 뜻깊은 릴레이였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벌써 2018년의 1분기가 지나갔고 4월이 왔습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ㅎㅎ 이 쯤되어 본인이 적었던 목표 및 소망은 어떻게 이행되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흘려보내는 것보다 매번 이렇게 체크를 하면서 18년의 초심을 유지하면 어떨까 해요!
[2018년 소망 릴레이] 올해에 이루어졌으면 하는 3가지 소망
위의 링크는 제가 작성했던 3가지 소망입니다.
저는 1. 건강, 2. 도전, 3. 꾸준함을 18년 소망으로 잡았습니다.
이행상태
1. 건강
80%
체중도 좀 감량했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감기에 걸린 이후로 모든 운동이 올스탑 상태입니다. 한 번 모멘텀을 잃고 나니 다시 시작하기가 상당히 힘드네요. 뱃살이 다시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완전히 컨디션을 회복한 다음에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 겠습니다. 운동 말고는 식습관, 수면패턴은 잘 지키고 있습니다. 자잘한 질병 말고는 큰 이상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
2. 도전
98%
휴학을 하고 이것저것 도전해보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이것 만큼은 잘 이행하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분야인 코딩을 공부하고 있으며, 블록체인에 대해서도 깊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코딩 지식과 블록체인 지식이 함께 만나는 접점에서 빛을 발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사람들을 모으고 스터디를 조직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막 시작한 것인데.. 성공적으로 이륙해서 안정권에 올랐으면 하네요ㅎㅎ
3. 꾸준함
70%
아래가 제가 작성했던 내용입니다.
- 꾸준함
휴학을 하게 되면 나태해지기 딱 좋은데요...'꾸준함'을 되새기면서 저를 채찍질 하고자 합니다. 매일 영어 1문장, 1주일에 순수 공부시간 30시간 채우기, 꾸준히 글쓰기, 한 달에 한 권 책 읽기, 정기적인 운동하기 계획을 세웠습니다. 대체로 일상 생활 속에서 조금만 부지런 하면 달성할 수 있는 목표들로 만들었습니다. 6개월 동안 이 사이클을 잘 유지하면 개인적인 능력 발전 뿐만 아니라 알찬 휴학생활을 보낼 것이라 생각됩니다.
들쭉날쭉 하는 것 같습니다. 부지런하게는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꾸준함에는 조금 빈틈이 보이네요. 스케줄을 일정하게 관리하지 못한 대가입니다. 영어 문장 같은 경우는 하루에 왕창 보고, 며칠동안은 보지도 않고...그러고 있습니다. 책도 이제 두 권째 읽고 있네요. 계획대로라면 3권을 읽고 한 권 더 읽어야 하는데 말이죠. '꾸준히 글쓰기'는 스팀잇을 포함한 다방면의 글쓰기입니다. 영작 연습도 포함하고 있구요. 예전보다는 좀 뜸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잘 지켜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꾸준함에서는 70점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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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새해소망 자가검진을 한 번 해보았습니다.
소망 릴레이 하신 분들 많이 알고 있습니다!! ㅎㅎ
여러분들도 새해의 그 순간을 떠올리면서 다시 맘을 다잡아 보아요.
작심삼일도 3일마다 하면 매일이라고 했습니다ㅋㅋ
아, 진짜 배 나온 것만큼이나 힘든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찔 때는 제일 먼저 찌면서 빠질 때는 제일 나중에 빠지니깐요. 이렇게 배 나온 아저씨는... 다이어트해야지 하면서도 마트에서 산 스테이크에 와인으로 집에서 점심으로 해 먹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c1h님은 꾸준하게 잘 달려오신 것 같아요. 올해 소망 릴레이에서 바라시는데로 거의 성공할 듯 한데요? ^^
마트에서 산 스테이크와 와인이 더 부러운데요.....ㅎㅎㅎ
그정도라면 가뿐하게 뱃살도 달고 살겠습니다 :0
ㅋㅋㅋㅋㅋ 항상 찾아와서서 사려깊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오늘 저녁도 마트에서 산 스테이크와 마시다 남은 와인으로 마무리 했답니다. 요즘 스트레스가 많은지 고기가 땡기네요. ㅎㅎㅎ
!!! 힘찬 하루 보내요!
제 새해소망이 뭐였는지조차 잊고살았던걸 깨달았어요 ㅜㅜ 다시금 마음을 다잡는 주말이 되어야겠어요 :)
주말에 괜한 숙제 생긴건 아닌가 싶네요; ㅎㅎ
이제 일요일 끝자락인데...마무리 잘하시구, 월요일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