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요즘 내머릿속
시간이 진짜 잘간다.
미국에 온지 2주가 되었고.
지난 한주에 비해 이번주는 정말 시간이 빨리갔다.
내머리속을 괴롭히는 생각들
- 차를 사야하나?
- 돈
- 걱정들
- 영어
- 차
어떤일을 하다보면 결국 결론이 차를 사야하나 라는 질문으로 돌아가게 된다.
- 아 수업이 끝났는데 셔틀버스가 한시간이나 기달려야하네. 다른친구들은 다 자기차를 타고 집에 갔구나. 나도 태워달라고 하려니 하루이틀도 아니고.. 좀 미안하네. 차를 사야하나?
- 월마트에서 장을 보니 정말 싸고 괜찮네, 한국보다 나은거같다. 들고가야지~ 근데 이만큼이나 샀구나. 차가 있었으면. ㅠ ㅠ
- 아시아나 마트를 가고싶다. 근데 차가없네. 젠장. 우버를 타고가야하나...
- 교회 가고싶은데 차가 없다.
- 돈
미국에서 공부하며 앞으로 쓰게될 돈이 대단히 많다. 그로 인한 집착이나 불안감이 크다. 확실히 돈을 벌때보다 돈을 안벌게 되니 물건을 살때도 제일 싼걸로만 보게 된다. 월마트에서도 모든 제품은 월마트 자체브랜드에서 나온 제일 저렴한 물건을 사게된다. - 걱정들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물론 있고, 와이프에 대한 걱정, 미안함이 크다. - 영어
영어공부를 최대한 꾸준히 하려고 하고 있는데도, 부족한건 어쩔수 없는 것 같다. 미국에서 영어를 얼마나 늘리고 한국에 돌아가는지가 관건인 것 같다.
일단 저지른다...차 사야 한다고 생각
차가 없는 북미 생활은 지옥
차라리 차를 사고 다른 것을 절약하는 것이
물론 차를 사면 돈을 더 쓰게 되기는 하지만
항상 절약만 강조하던 김생민도 한방에 훅...
필요하면 사야지롱...
댓글 감사합니다!! 미국은 확실히 차가 필요한거같네요
미국 중고차 한번 알아보시지요? 아껴쓰시고 나오실때 또 팔고나오시면 되잖아요.
맞아요 중고로 팔고나오면 보험료정도랑 감가상각정도 생각하면 되겠더라구요. 기름값이야 워낙 싸고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