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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No. 28] "우리는 비록 전투에서는 졌지만 전쟁에는 아직 지지 않았다"
이렇게 권위와 권력에 기반한 성폭력과 동시에
일상에 만연한 성희롱도 좀 사라졌으면 합니다.
얼마 전에 회사 상사가 "***씨 너 화장하니 퇴폐적으로 보인다 야, 마담같다"
해서 "그거 성희롱입니다" 하니 이쁘다는 말이라고 얼버무리시더라고요 미안하다고. 몰랐다고. 의외로 그런 분들이 많아요. 제 주위에는 '딸 같아서 그랬다'는 개소리보다 '기분나쁠지 몰랐다'는 분이 많더라고요. (주관적인 경험입니다)
일단 본인의 단어가 어떤 느낌을 주는지 사람들이 국어 공부를 다시 하는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 ㅅㅂ
듣는 사람이 성적으로 기분나쁨을 느꼈으면 성희롱이 될 수 있다고 하죠? 다만 전 국어공부에앞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차별적 단어부터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그렇게 가르치니 모를 수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