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 서점 방문 외

in #kr6 years ago (edited)

책장에 꽂혀있어봤자 읽지도 않는 책들을 정리하고자 오랜만에 알라딘 중고서점에 다녀왔다.

아웃 당한 책들 목록

  1. 순환 장세 주도주를 잡아라
    좋은 책이지만 내 수준에 너무 어려워서
  2. 카네기 인간관계론
    한 꼭지씩 잡아 읽기 좋지만 손이 안 가서
  3. 몰입의 즐거움
    한 번 읽은 책, 워낙 유명한 책이라 생각나면 언제든지 빌려볼 수 어서
  4. 상실의 시대
    차에 두고 틈날 때 봐야지 했지만 역시 옛날에 읽었다는 생각 때문에 손이 안 가서

총 4권, 상태가 좋은 편이라 14,600원을 현금으로 받았다.

20180806_223522.jpg

그 외에 밑줄 긋고 지저분하게 본 책은 매입이 안 되서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고 왔다.

  1. 당신이 모르는 28가지 재테크의 비밀
    나의 재테크 입문서, 좋아하는 책이지만 이 정도는 기본이라서
  2.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괜찮은 책
  3. 짠테크 전성시대
    기증 받은 책인데 재미로 읽기 좋았다

그리고 몇 주 후 결혼하는 친구를 만나 청첩장을 받고 저녁을 얻어 먹었다.
이름을 안 써왔네? 하고 장난을 쳤더니 급 공손하게 볼펜으로 내 이름을 적어줘서 웃겼다.
결혼할 줄 몰랐을 때 찍은 제주도 여행 스냅으로 청첩장을 만들었다고 하는 것도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걸 보여주는 거 같아서 재미있었다.

그나저나 비트코인은 스타벅스에서 받을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리던데 스팀은 갑자기 떨어졌을까?
엊그제인가 많이 떨어져서 몇 개 주워볼까 했는데 그 때보다 더 떨어졌다.
비트 오르면 같이 조금이나마 오를 줄 알았더니 역시 스팀은 요지경임ㅋ

여름 밤 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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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4권에 14000원 ㅎㅎ 괜찮네요!

괜찮죠?
처음에 산 가격만 생각 안 하면 은근히 쏠쏠합니다 ㅋㅋ

저도 예전에 이사하면서 책을 알라딘 서점에 팔았는데
뭔가 뿌듯했던 기억이 있네요 ^^

현금으로 받을 때의 그 느낌이란 ㅋㅋ
책장도 여유로워지고 마음도 여유로워졌네요

날이 너무 덥습니다......덥다 ㅠ

오늘은 드디어 좀 선선해졌습니다 ㅠㅠ

중고서점에서 괜찮은 책 두어권 사오는 재미도 괜찮습디다...

맞아요
다시 사오지 않으려면 손목을 탁탁 쳐줘야합니다 ㅋㅋ

알라딘 중고서점 예전에 많이 갔었는데... 구경하러요. ^^

중고서점 중에 원탑이라 구경하기도 좋죠!! ㅎㅎ

책을 사서 보시네요^^
저는 잘 안봐서,,, 보통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고 있어요 ㅎㅎ

저도 이제는 직장에서 복지로 주어지는 것 말고는 따로 거의 사지 않습니다
도서관이 유용해서요 ㅎㅎ

책을 취미처럼 모으는 사람입니다.
많이 사고 적게 읽지요.
중고서점을 이용해도 괜찮겠네여

많이 사고 적게 읽는다는 말씀에 좀 웃었습니다 ㅎㅎㅎ
저도 그렇게 되더라고요
책은 왜 살 때 그렇게 뿌듯한건지 모르겠어요 ㅋㅋ

책사면 목차보고 읽고 싶은 부분은 읽습니다
ㅋㅋ 많이사고 많이 읽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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