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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역시 귀는 간사해. 말은 황소개구리같고. [Feel通 - 30초 에세이 /45 - 53]

in #kr-writing6 years ago

엄마는 철학자!!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면 체념이 깊어 '만약에' 라는 가정도 없어져.
이말 확 와 닿아요...
체념이라는 말이 포기와는 어감이 약간 다른데, 거기에 딱 맞는 설명 같네요..
필통님의 사색도 엄마에게 물려받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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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엄마한테 유피님 댓글을 말씀드렸더니,
물려준게 없다고 맘 아파했는데 그거라도 물려줬다니 다행이네. 감사하다고 전해드려!
라고 하셨어요 ㅋㅋㅋ
크 - 감사합니당!!!!

어머니가 철학자신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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