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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녕, 감정] 08 열등감 - part 2

in #kr-series6 years ago

어제부터 이 댓글을 몇 번을 읽었는지 모르겠어요. 피터님이 어떤 삶을 사셨나 궁금했었는데 조금은 어떤 마음으로 선택을 내리며 살아왔는지 알게 되었어요.

남이 나를 보는 마음에 대한 끄달림의 포기, 나만의 정신적 기대감을 포기
제가 꼭 무엇이 되어야 한다는 기대감을 버리고 삶을 향유하되 남에게 민폐를 끼치지 말자.

저도 내려놓고 마음을 다지고 단순명료한 원칙아래 살다보면 무얼 하고 살아갈지 저절로 알게 될까요? 지금은 모든 게 다 어려워보이는데 말이죠. 결국 예전의 해준 말씀처럼 모든 건 또 제 마음에 달려있는거네요.

기대감 내려놓기. 너무 바라지 말기. 타인에게도 사회에게도 나에게도. 그렇게 즐기다 살다보면 어느덧 나답게 살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도 있겠죠.

12년차 백수를 즐겁게 유지하시는 피터님의 정신에 존경을 느낍니다 :D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이야기를 제게 마법처럼 해주셔서 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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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옛날 물건님 반드시 대물이 되실것이라 백퍼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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