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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전시] 신여성 도착하다 -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in #kr-review7 years ago

신농님 글을 볼 때면 문화생활이란 이런 것이다를 느끼네요. 사이 좋은 티켓 2장 그저 흐뭇하게 봤습니다.
덕분에 김환기, 김향안씨의 사랑이야기를 찾아봤습니다. 김환기씨의 사랑편지와 일기도 매력있지만 김향안님의 삶은 그저 놀랍네요. 남편이 미술을 하는데 아내가 모르면 절름발이가 되는 것과 같다니요! 좋은 결혼 선배들을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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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안의 스토리는 저도 정말 인상깊게 찾아봤던 기억이 있어요-
이번 전시를 보고 최승희의 삶에 대해 찾아봤는데요!
'상록수'의 심훈이 최승희를 짝사랑했고
'모란이 피기까지는'의 김영랑은 14세의 최승희와 결혼을 하려했으나 부모님의 반대 때문에 하지 못했대요 ㅎㅎ
마치 니체와 괴테, 프로이트가 사랑했던 살로메의 한국판을 보는 것 같았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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