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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라디오 살롱 <000>

in #kr-radio7 years ago

야근을 하다 집에와서 위스키 한잔 하면서 하던 일을 마무리 짓고 있습니다. 혼자있는 집이 왠지 썰렁해 녹음하신 팟캐스트를 스피커로 살짝 켰는데... 와우 ㅎㅎ 이거 BGM으로 뒤에 착 깔리는게 흡입력이 장난이 아니네요.

  • 김작가님 목소리가 제가 상상했던 것과 비슷합니다. 차분하고 새벽에 듣기 좋은? 어렸을 때 듣던 손미나 씨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라는 라디오 프로가 생각나네요.

  • 친구 분도 목소리가 엄청 좋으시네요 ㅎㅎ 두분 케미가 잘 맞으시는듯. 다만 익숙하지가 않으신지 초반에는 목소리가 조금 작은 게 아쉬웠습니다. 아마 적응 되시면 더 듣기 좋을 듯 하네요.

  • 두 분이 아무 주제나 정해놓고 두런두런 얘기하는 것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저도 저런 친구들이 있는데 서로 너무 멀리 살기에 이제는 1년에 한번 보면 많이 보는 것 같네요. 언젠가 인연이 닿는다면 저도 김작가님과 만나서 맥주 한잔하며 녹음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 나중에 사연 읽고 노래 소개 해주는 방송 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워낙 선곡도 탁월하시니. 아니면 작품 끝내실 때마다 독자들에게 Q&A 받는 회차도 재미있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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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크한 도시남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저도 그런 때가 있었는데, 그립네요 상세한 피드백 정말 감사하구요. 마이크 앞에 딱 붙어서 말하지 않으면 소리가 작게 녹음되더군요. 무의식 중에 의자에 푹 기대려고 뒤로 물러날 때마다 저리 되었습니다. 피치 조정을 하면 되는데 작업 여건이 좋지 않아서 거기까진 못 했습니다. 일단 녹음-인코딩-디튜브 업로드 정도만 경험하자 싶어서요. 한 걸음씩 나아가 보겠습니다 :D
노래 소개는 하면 참 좋은데 저작권 때문에 걸리네요ㅠㅠ 아무튼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미네르바님과 음주 녹음할 때까지 이 시리즈가 이어져야 할 텐데요ㅋㅋ

아 저작권이 걸리는군요 ㅜ ㅎㅎ 어쨌든 다음화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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