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Cat No life : #12. 키키를 그리다.
저는 그림에 통 재주가 없는데 저희 딸은 그림에 꽤 재주가 있어 보입니다.
이번 어버이날에 제가 선물로 받은 저희 키키 그림입니다.
우리 키키의 눈썹위 수염이 매우 실제와 비슷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키키를 그림으로 받아서도 기쁘고 이런 멋진 하나 뿐인 선물을 받아서도 몹시나 기뻤습니다.
생선 냥 키키
이건 2014년 정도쯤에 우리 키키 데리고 오고 얼마 되지 않아 저희 딸이 그린 키키의 캐릭터입니다.
딸 아이가 볼때는 샴 고양이의 쵸코 포인트가 매우 인상 깊었나봅니다.
이때만 해도 고양이는 모두 생선을 좋아하리라 생각했는데 사실 저희 키키는 생선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
크로키라고 하나요?
빠르게 특징을 잡아서 그리는 미술 장르 중의 하나인데 이 건 2016년 쯤 딸아이가 그린 키키의 모습입니다.
고양의 자세나 표정이 키키랑 무척이나 비슷합니다.
나르시시즘
이건 우리 키키가 물 그릇을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키키가 자주 하는 행동인데 새 물을 떠다 주면 저렇게 물을 먹다 말고 한참을 물그릇을 쳐다보곤 합니다.
마치 나르시시즘에 빠져 물에 비친 자신을 쳐다보는것 처럼 말이죠.
목을 쭉 빼고 넋을 놓고 보고 있는 뒷모습이 키키와 똑같습니다.
와 따님 진짜 그림에 소질 있어보이네요!
특히 첫그림 수염과 눈동자 표현이 크흐~~
그런가요? 저도 그부분이 좋은 것 같아요
오오 따님께서 그림에 소질이 있으시네요! 저도 저희 강아지 그림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그림에 소질에 없어서 사진으로 만족합니다^^;;
저도 저희 딸 아이가 그리는걸 보면 키키를 남겨보고 싶어서 반려동물 그리는 수업이라도 들어보고 싶어요.
따님 대단한 관찰력 인데요!
냥이의 행동 패턴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듯 해요!
첫번째 그림은 정말 터치 하나하나 살아 있어요. 놀랍네요!
그리고 키키님이 따님이 있다는데 더 놀랬어요 ㅎㅎ
전 아주 여리여리한 20대 숙녀분인줄 알았는데 ㅎㅎ
글 쓰시는 감성이 맑아서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종종 철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아! 정말 20대이고 싶습니다.
ㅎㅎ 그런뜻은 아니었어요;; 사실 저도 철이 없어요 ㅎㅎ
키키 글들이 너무 경쾌해서 그렇게 생각했던거 같아요!!
ㅎㅎ 20대의 감성이 그리울 때가 너무 많아서 계속 그렇게 살고 싶은것 같아요. ㅎㅎㅎ 영원히 20대로 80살 할머니까지 살아봐요!!!
어버이날 그림선물이라..^^ 참 소중한 선물을 받으신듯합니다~^^
그렇죠? 제가 키키를 워낙좋아하고 매번 키키를 그려달라고 하니까 생각해보고는 저렇게 키키의 초상화를 액자와 함께 선물로 받았습니다. 다른 어떤 선물보다도 행복했습니다.
따님이 몇살이가고 했지요? 정말 대단한 재능 같아요
감사합니다. 재능이 정말 있는 걸까요? 음... 미술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본인은 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ㅎㅎㅎ. 수의사가 되고 싶다고 하는데 그건 현실적으로 더 어려울듯 합니다. ㅋㅋㅋㅋ
그림 좋네요. 애정이 느껴집니다 :) 특히 마지막 그림은 그냥 작가의 드로잉이네요.
감사합니다. 작가로 한번 잘 키워보도록 꼬드겨 볼께요 ㅎㅎㅎ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구구구구 너무너무 귀엽네요!!!!!!!!! ㅎㅎㅎㅎ
그림 하나하나가 정말 좋습니다ㅎㅎㅎ 귀여우어..
아이구구구구 너무 감사해요^^ 저에게 매우 소중한 그림들입니다.
👨 잘 그렸네요! 그림에서 애정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바비랑 마리도 한번 그려보라고 할께요
어머나.. 그림을 그린다는 자체가 부럽네요.. 그림에 소질이 없어서 ㅎㅎ
저도 소질이 없어서 항상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을 보면 부러웠어요 ^^ 딸이라도 잘 그려서 다행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