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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번도 애완동물을 키운 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공감할 수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장례에 참여하며 이 아이가 내 아이의 삶에 어떻게 관여했는지 생각하고, 이 친구의 삶에 어떤 의미였는지 생각하니... 정말 가슴이 미어지더라구요... 제게는 생경하나... 이제껏 모르던 어떤 감정을 느끼게 한 계기였어요. 그 지인은 아마도, 그분이 가진 세계관에서 멀지 않은 방식으로 표현하신 듯 합니다: 남의 일이니 그저 그렇게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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