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삼거리 경로당 탐방기 - 경로당 방문 4 essay of having a time with senior citizen center, visit 4
20170917
지원금으로 처음 간식을 사 봤다.
지난 번에 내가 좋아하는 약과를 뭉텅이로 버리시던게 너무 충격적이었더랬다. 예의상 주워올 수도 없었다. 어르신들은 치아가 약해 약과도 부담스럽다고 하셨다.
무화과 한 박스와 오예스, 먹기 좋은 유과를 샀다. 푸짐한 간식에 어르신들이 좋아하셔서 나도 기뻤다.
어르신들과 같이 티비를 보다 보면 성우 나래이션에 자꾸 대답을 하신다. 어느 틈엔가는 합창처럼 그래 그래 하시는데 어느 새 나도 따라하게 된다.
동네 태권도장에 다니면서 지척에서 초중학생을 본 게 의미가 있던 것처럼, 경로당 다니면서 어르신들 민낯을 더 보게 된 게 참 다행이다 싶다
I bought a snack for the first time as a grant.
I was shocked that they threw away yakgwa in a bundle last time. I couldn't even bring it up out of politeness. Older people said they felt uncomfortable with their teeth.
I bought a box of figs, a Choco Pie, a nice cookie. I was also happy that the elders liked the snack.
When I watch TV with old people, they always answer voice actor's naration. They so soon repeated 'yes, yes' like a chorus, and I also joined them.
As it was meaningful that I played together with children student at Taekwondo gym, it was thankful that I can see the elder's real face.
안녕하세요 좋은 글과 그림 잘봤습니다.
미미하나마 풀봇으로 응원합니다!
팔보리합니다~ 자주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