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점심 | 쌍란 계란 김밥
노른자가 두개, 쌍란이다아. 계란 한 알을 풀어 동네 김밥집에서 사다가 냉동실에 쟁여둔 김밥을 꺼내서 노란 옷을 입혀 구워 먹으면 끄읏! 스마트폰으로 사진 편집해서 스팀잇 포스트 올리는 것보다 쉽다.
간밤 미션임파서블 심야영화를 봤다. 탐크루즈 얼굴에 턱살을 보자니 안타깝다. 흑흑. 중년의 신체로 무리하게 달리고 또 달리며 가열차게 몸을 던지는 씬들을 보며 의자 위에 정지해있는 나의 관절들이 조마조마 쑤시는 기분. 흑흑흑. 오빠 왜 그렇게 빡세게 사는건가요. 대의가 뭐길래.
서둘러 준비하고 스터디하러 나가야는데 김밥 먹고 다시 침대에 누웠다. 이 삼복 더위에 나는 왜. 공부가 뭐길래.
어엌ㅋㅋ... 맛나보여요... ㅜㅜㅜㅜㅜ
톰크루즈님은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그 나이 먹어도 멋있고 ㅎㅎ 몸도 사리지 않고 ㅋㅋ
대단을 넘어 놀라울 정도죠. 62년생 아재의 괴력? ㅋㅋㅋ
62년생 아재였군요;;;ㄷㄷㄷㄷㄷ 대박 ㅋㅋㅋ 우리 엄마 나이네요ㅎㅎㅎ
제리맥과이어 보고 한눈에 반한기억이;; 오빠 늙었는데 대단함;;
우와 쌍란...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