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주_출장이라 쓰고 바람쐼이라 읽는다. 3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저녁 7시!
시간은 남아있지만.. 업무미팅도 했고, 관광도 했고..
어디 풍광 좋은 곳에 가서 차나 마시자며 서쪽 해안을 따라 달려봅니다.
유명한 해안카페 여러곳 중 이번에 정한 곳은 "울트라 마린"
주차장에서 바라본 바다도 이렇게 예뻐요.
2층에 올라가 자리를 잡았어요. 예쁜 바다가 계속 보입니다.
라떼는 나의 것. 아아는 남편님꺼.
신맛이 강한 아아는 남편님의 버림을 받고.....
2층 중간에 이렇게 탁 트인 공간이 있었어요.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았다면 나가서 둘러봤을것을
이날 정말 미친바람이 불어서 [삼다도]가 무슨 뜻인지 제대로 알려주더라구요.
우리가 커피를 마시는 동안 많은 커플들이 영상을 찍고....
너튜버들도 몇명 왔던것 같아요.
다시 해안도로를 따라 공항쪽으로 이동하다가....
바다를 좀 더 가까이서 보려고 협재 해수욕장!!
사람들이 참 많아요.
몇~~년 전에 와봤을때보다는 정비가 잘 되어 있더라구요.
날이 따뜻하고 바람이 덜 불었으면 발이라도 담가 보았을텐데...
바람땜에 뭘 할수가 없는 날씨.... ㅠㅠ
렌트카 반납이 6시라서 5시 좀 넘어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여기는 "도두해녀의집"
먹방요정 사촌동생의 추천 집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기 무섭게 들이닥쳤는데... 테이블이 벌써 반 이상 차있더라구요.
찬 바람에 한참 시달린 후라, 따뜻한게 먹고싶어서 제가 고른 전복죽.
물회를 좋아하는 남편은 물회를 골랐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이제 차를 반납하고 공항으로 갑니다. 제주도 안녕~
안녕하세요 renakim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울트라 마린.. 저도 예전에 가본적 있습니다~ 정말 좋더라구요~
저도 지난주 제주도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