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를, 일기를 위한, 일기에 의한 아몰랑 일기 97

in #kr-gazua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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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대문과 후문을 그려주신 @pinkpig님 오랜만에 다시 꺼내씁니당. ^^) 감사해욥 알럽♥


  1. 초저녁에 잤다가 새벽에 깨는 날이 이틀째 계속 되고 있다. 신기한건 자고 일어나서 모두가 잠든 조용한 새벽에 글이 더 잘 써진다는 것이다. 밤 중 다섯번은 깨는 닌자도 이제는 깨어나서 내가 없어도 새벽에 날 부르지 않는다. 매일 매일 일기를 쓴 다는 것이 처음에는 글감이 따로 필요할 것 같지 않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답안지 같은 느낌이였다. 한 쪽 분야를 깊게 파고든 적이 없어서 더 그랬을 것이다. 그런데 일상글은 어딘가 반복적인 느낌이 있다. 아무래도 생활 자체가 매일 같으니 글도 그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건 아닐런지.

  2. 사실 쓰는 글길이의 몇 배 이상의 글을 읽어주는 게 좋은 것 같다. 마치 달리기 전 식사로 배를 두둑히 채우듯이 말이다. 생각해보니 책을 안 본지 꽤 오래 되었구나. 도서관 앱에서 소설 코너를 선택. 외국 소설을 몇 장 읽다가 다시 집중하지 못하고 몇 주 뒤에 다시 도서관 앱에 접속하는 반복을 몇 달 째 하고 있다. 집중을 못 하다니. 그럼 일기쓸 때 만큼도 책 읽기에 집중이 안된다는 것인가. 참으로 통탄스럽다.

  3.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잘 몰라서 일단은 포스팅 중심의 스팀잇 생활 중이다. 댓글과 이웃방문이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 글 길이가 길어진 만큼 읽어주는 이웃도 거의 없어졌고, 조용히 보팅만 누르고 가는 이웃들이 더 많아졌다. 단문을 자주 쓰던 시절은 그것 만으로도 명성이 잘 올라서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제 고군분투 해야 하는 시기이다. 뉴비인 55명성을 넘어선지 오래되어 자립을 해야 하는 것이다.

  4. 자립이라고 말하니 뭔가 엄마품을 벗어난 멍뭉이 같은 느낌도 드네. 멍뭉이가 걸음마를 시작해쏘요 헛뚤 헛뚤. 자고 일어나서 파인애플을 먹으며 노트북을 켜고 스팀잇을 이리저리 눈팅하다가 이제서야 글을 쓰려니 글이 또 웃기게 안 써지네. 역시 예능신은 오는 날과 오지 않는 날이 분명하신 것 같아. 다들 내가 웃겨서 좋아하는 걸까요? 혼자 곰곰이 생각하다가 아무 말이나 적어보자며 노트북을 두드리고 있다.

  5. 낮에 여행관련 책을 대여하는 곳에서 뒤적 거리다가 마스다 미리의 신간을 보게 되었다. 여행 에세이. 정말 로망이네. 유명인이라 여행을 가서 글과 그림을 적인 것이 책으로 엮여 나온 다는 것이 은근 부럽다. 참. 부러운 것도 많은 여인이야 나는. 빌릴까 하고 책을 넘겨 보는데 역시나 그녀 답게 화끈한 여행기가 아니라 정말 소소한 것에 포커스를 맞추는 갬성일기였다. 마스다 미리 같은 작가라. 닮고 싶은 여자네. 그런 칭찬을 들었다고 생각해보니 엄청난 영광이잖아. 그럼 대단한건지. 얌.얌

  6. 저녁에 뜬금없이 닌자가 넌 XX가 이쁘다고 생각하냐며 모 걸그룹 연예인 이름을 언급했다. 응. 난 그 친구 이쁜 것 같아. 매력있잖아. 너 그 XX닮았어! 라는 말 들으면 기분이 어떨 것 같아? 응? 좋지~ 나보다 훨씬 나은 것 같은데? 뭐? 그럴리가. 여자들은 그 연예인 좋아하지만 닮았다는 소리를 들으면 엄청 기분 나빠 한다는데? 넌 그래도 겉과 속은 같구나?

  7. 뜬금없는 자기심리테스트에 적잖아 놀랐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열심히 꾸미고 다니는 여자들은 얼굴이 이렇든 저렇든 후한 점수를 준다. 여성성을 드러내기 위한 온갖 치장을 마다하지 않는 상여자인 그녀들을 존경하기 까지. 보여주는 옷에서 내가 편한 옷으로 스타일이 바뀐지 몇 년이 되었다. 이것또한 육아때문이라며 박박 우기면 될 거 같은가? 사실 아니다. 아기를 두명, 세명, 네명 낳아도 꾸미는 여성은 계속 꾸민다. 불변의 법칙 같은 그런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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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같이 점심을 먹는 두 언니중 한 언니는 남자아기2명, 여자아기1명을 낳았다. 그런데 아주 열심히 꾸미고 다닌다. 일단 헤어도 미용실에서 달에 한번은 만져주고, 염색도 하는 것인데. 그렇게 하지 않는 아주머니들도 꽤 많다. 헤어스타일부터 일단 차이가 난달까. 열심히 꾸미는 그녀는 머리색도 은근 계절마다 바꿔주고 뿌리가 검은 날이 거의 없다. 미용실, 네일케어, 피부시술, 운동, 옷쇼핑, 여행. 역시 쓰고보니 이건 돈과도 조금 관련이 있는 것 같네. 아무튼 옆에서 보는 나는 그런 그녀를 눈으로 따라가기도 벅차다.

  10. 버는 돈은 모두 그녀를 위해 쓰는 것인가 진심 궁금할 때도 있지만 그녀는 나와 몇 살 차이가 안나는 동년배이다. 일찍 결혼해서 못다한 청춘의 세레머니를 이제사 한풀이 하듯이 마구마구 하는 중인가. 웃긴건 꾸미고 다니는 아줌마를 바라보는 나라는 아주머니의 시선은 끄덕끄덕 잘하고 있구먼. 이런 마음이다. 그녀의 지갑사정은 알 길 없지만 확실히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런 자신감 뿜뿜 파워는 인정해줘야 할 것 같아.

  11. 아닌가. 진정한 자신감은 내면에서 나오는 것이니 외적미를 가꾸는 것은 내면의 부족함을 커버하기 위함인가 라는 반문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음. 글쎄. 결국 외적인게 반 이상은 먹고 들어가는 것이 현실이다. 아무리 결혼 상대를 마음과 성격만 본다고 해도 결국 그것도 외적인 요건을 통과한 본선진출의 이야기다. 첫인상이 상대방을 결정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판국에 시각적 아름다움을 포기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 역시 오늘도 글로만 치장중이다. 대리만족이라고 해야 할 것 같아. 저것도 성실해야 가능하다며 생각중이다.

  12. 그녀들의 포기못하는 몇 가지를 더 써보고 싶네. 또 다른 A언니는 무조건 여신머리이다. 아들이 2명인데 아주 많이 잡아당겼을 법한 머리길이이다. 허리까지 긴 검정머리에 앞머리 없는 웨이브펌인데 날씬한 체형과 어우러져 뒷태는 아가씨이다. 본인도 그것을 아는 것인지 절대 머리를 자르지 않는다. 요즘 같은 더운 여름 5시이후 부터 더 강렬해지는 여름의 해질녘 태양광선을 머리칼로 얼굴을 가리고 걸어가는 그녀를 보며 덥지 않냐고 물었다. 이미 단발신과 영접해서 단발머리를 반평생 고수중인 내게는 실로 드라마틱한 장면이다. 기미가 생길까봐 머리로 두건을 쓰듯 감고 가는 그녀를 보며 절대 이 언니는 40이 넘어도 이 머리를 포기할 것 같지 않다는 강한 확신을 느꼈다.

  13. 본인은 응. 절대. 이 머리 포기못해. 라고 강한 확신을 보여줬다. 그래. 긴머리도 관리지. 최근 플라잉요가를 시작했다며 호호호 웃는 걸 보며 내 주변에 유독 전투적 아주미 들이 많은 것 같다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아닌가. 분명 아지매 같은 아지매들은 있지만 아름다운 그녀들이 빛나니 눈길이 더 가는 것일지도. 저녁을 굶고 운동해야 한다며 운동을 불사르는 그녀를 보며 1시간 노래들으며 동네산책 깔짝깔짝 하고 후. 오늘도 보람찬 운동이라고 생각한 나는 뻥졌다.

  14. 쓰다보니 치장하는 그녀와 여신머리 그녀의 주변에도 아지매들은 분명 있었다. 모두가 아지매 무리인데 그 중 눈이 가는 아지매 이야기만 쓰고 있는 걸 보면 저도 외적 아름다움을 찬양하나봐요. 데헷. 대단쓰. 나도 나중에 아기 초등학교 입학식에 갈 때 다 퍼져서 가면 찡이 "엄마! 엄마는 부끄러우니까 학교 오지마!" 이러는 거 아닌가. 진심 고민스럽네. 참. 어느시대에나 젊은 것들은 당돌해. 당돌한게 매력이지. 얌. 얌 꾸미는 건 모르겠고, 그때 까지 날씬한 몸무게라도 유지하고 있어야 겠다는 강한 목표가 생긴다.

  15. 아지매 이야기가 끝나고 잠시 생각해봤다. 무슨 얘길 한담. 스팀잇 제목이야기를 짧게 해야지. 아몰랑 일기를 쓰기 시작하고 제목 짓는 재미에 빠졌다. 특히 패러디 제목들은 스스로를 대견하게 만들었다. 와. 그동안의 포스팅 제목들을 보려고 폰을 켰는데 남편의 무서운 카톡 . "53" . 오라는 이야기군. 30분전에 이미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구먼. 닌자
    나날이 인내심이 깊어 지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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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어제 썼던 일기 제목은 거미의 친구라도 될 껄 그랬어를 패러디해서 <친구가 부릅니다. 물건이라도 될 껄 그랬어>[ https://steemit.com/kr-gazua/@zzing/96] 였다. 제목 선정 동기가 김흥국 때문이다. 라디오 진행하며 말실수를 몇 번 하셨는데 그 중에 하나가 <친구가 부릅니다. 거미라도 될 껄 그랬어>라고 노래를 소개해서 모두를 웃긴 이야기를 패러디 한 것이다. 글자에 링크거는 마크다운 아직도 모름. ㅇㅇ 그래서 그냥 툭 하니 주소 공개.

  18. 그다음 목록을 넘기다보니 86번째 일기 제목 <총, 균, 왕>[https://steemit.com/kr/@zzing/4-86 ]은 유명한 <총, 균, 쇠>책에서 따온 것이다. 이 책이 우리집에 있다는 것도 아이러니군. 이 책은 닌자가 읽었다며 자랑하는 책이라서 우리집 서재 아닌 서재에 꼽혀있다. 그래. 뭔가 묵직하고 제목부터 임팩트 있는 것이 딱 봐도 어려워 보였다. 그런데 한 때 유명했던 책이니 무시할 수 없어. 조용히 서재에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아직도 읽지 않은 책 중 하나이다.

  19. 다음 패러디는 84번째 일기 제목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아무리 달려봐도 태양은 계속 내 위에 있고>[ https://steemit.com/kr/@zzing/84 ] 인데, 비의 노래를 패러디 한것이다. 더운 여름 햇볕을 피하겠다는 포스팅이였는데 나혼자 제목을 쓰고 킬킬킬 거렸던 기억이 난다. 총, 균, 왕 제목도 쓰고나서 역시. 난 센스쩐다 혼자 막 이러구 그랬다. 나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20. 72번째 일기 제목 <찡자니카 죽기로 결심하다>[https://steemit.com/kr-gazua/@zzing/2tg135 ]는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는 유명한 책의 제목에서 따온것이다. 내용은 죽음과 전혀 관련없는 이야기 였던 걸로 아는데, 이 제목은 조금 억지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는듯. 그래도 24일전 글이니 수정도 안돼. 역시 블록체인. 무서운 것.

  21. 71번째 일기 제목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 아몰랑>[ https://steemit.com/busy/@zzing/71 ]은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백과사전>이라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유명책 이름을 따온 것이다. 아마 이 제목을 지은 이유가 일기에 잡소리를 많이 적어서 본인이 생각해도 웃겼는지 그리 지은 것이다. 지금 들어가서 내용을 살펴보니 정말 아무 이야기가 적혀있군.

  22. 그리고 한참을 내려오다가 48번째 <아몰라몰라~ 알수가 없어 그렇게 나를 사랑해줬는데 왜 내가 흔들리는지 그대가 싫어진 것도 아닌데 난 정말 아몰랑>[ https://steemit.com/kr-gazua/@zzing/48 ]인데 엄정화의 <몰라> 노래 가사이다. 일기 제목이 아몰랑 이라서 몰라 노래 가사와 아주 적절하게 떨어지는 것 같아. 선정동기는 그것이다. 내용에 엄정화 이야기는 1도 없다. 둘러보다 보니 의외로 노래가사가 많네. 제목에.

  23. 그다음 44번째 일기 <친절한 찡자씨>[ https://steemit.com/kr-gazua/@zzing/4420180610t110903279z ]는 <친절한 금자씨> 영화 제목의 패러디이다. 어떤 친절한 이야기를 적었는지 다시 열어보겠다. 클럽선셋을 까는 글이다. 이때가 안지 고작 이틀도 안 된 시점인데 내 잘난줄 알고 기고만장해서 한참 뉴비인 클럽선셋을 사정없이 때린 것 같네. 글 내용에 ㅋㅋㅋ가 반이다. 그러고보니 참 이녀석도 보통 깜냥은 아닌 것 같아. 나 같으면 기분나빠서 뮤트했을 듯. 2개월 전 글인데 이때 까지는 참 일기가 짧고 간편일기 였네.

  24. 39번째 일기 제목 <아몰랑 포에버>[https://steemit.com/kr/@zzing/39 ]는 <와칸다 포에버>라는 어벤져스의 한 히어로의 멋진 인사법 대사이다. 짤도 구해서 같이 넣은 기억이 있다. 라자르가 초딩들의 전유물 아니냐고 댓글을 달더니 본인의 스팀만배 소설 첫시작부에 와칸다 포에버가 등장한 것을 보고 적잖아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고 보니 라자르는 살아 있는 것인가. 물론 이 글이 길어서 모를테지? 에잇. 글 사이에 파묻어 버리쟝^~^

  25. 35번째 일기 <나를 슬프게 하는 그림대회>[https://steemit.com/kr/@zzing/35 ]는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패러디 한것이다. 그림대회 끝나고 현타와서 쓴 나름대로 진지했던 일기이다. 그때 날으는 개발자님의 따끔한 충고가 큰 거름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 뜻대로 안 되는 그림대회에 짜증이나서 불만 가득 한 소리를 가득 썼던 일기이다. 이때까지도 김작가님이 댓글을 주신 게 있다니. 그 분도 살아 있는 것인가. 내 일기를 아실랑가. 으흠. 에잇. 이 이야기도 긴 장문속에 파묻어 버리쟝 으쌰 으쌰

  26. 33번째 일기 <아침을 여는 시>[ https://steemit.com/kr-gazua/@zzing/3320180525t221320192z ]는 어디선가 봤음 직한 제목이라서 정확하게 어떤 것을 패러디 한것이다! 라고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아침을 여는 땡땡땡 이라는 컨텐츠 제목을 어디선가 본 듯 하다. 아침편지 이런 종류의 간단한 글을 모은 잡지 제목인가? 쓰면서도 패러디인데 컨텐츠 제목을 명시 할 수 없다니. 이것참. 미스테리.

  27. 내리다 보니 이제 패러디 제목이 더는 없는 듯하다. 3개월 전 포스팅들을 보니 이땐 참 교류하는 이웃들도 많았고 댓글도 활발했다는 기억이 난다. 즐거웠던 시간가는 줄 몰랐던 시기이다. 필사도 했었고, 그림대회도 열었고, 스팀시티 챌린지 포스팅도 하고, 짧은 가즈아글을 쓰며 즐기던 시기였네. 지금은 그렇게 즐기고 있지는 못하다.

  28. 그리고 아몰랑일기 1회까지 내려왔다. 합쳐도 천자도 안되는 일기가 100회쯤에는 4천자는 거뜬한 장문일기로 바뀌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더 놀라운 것은 언제나 모바일 간단 글쓰기를 고수하던 내가 노트북을 열고 타자를 친다는 것이 변화라면 변화군. 참 이때 대문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 핑크피그님의 대문인데 내 프사와 스님옷이 어우러져 정말 찡자스님스러운 대문이라고 생각이 든다.

  29. 언젠가 내일이라도 글감이 없다면 대문 스토리도 적어보고 싶다. 오늘 일기는 링컨의 유명한 명언을 따왔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문의 일부라고 나와있다. 참 간단하면서도 멋진 말이다. 오늘은 일기를 위한 일기를 써보았다. 블루엔젤이 글 사이에 사진을 더 추가하라는 의견이 있어서 주제가 바뀔 때 마다 사진을 넣어보았다. 물론 지금은 글만 덩그러니 있고 사진을 넣어야 한다. 기왕 사진도 넣는거 제목을 소개한 일기 링크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잠시 생각해본다. 음. 그러자. 1명이라도 호기심을 가지고 읽어보고 싶어 할 수 있잖아. 오홓홓홓

  30. 오치님의 최근 글 말미에 아몰랑이 등장해서 아주 즐겁고 좋았다. 유명인의 아몰랑을 보시면서 오늘의 일기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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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꾸고 잘 꾸미고 다니는 사람들. 그 노력은 정말 인정해 줘야 해요.

^^) 이 글을 읽어주신 건가요
밤새 쓰면서도 글이 길어져서 걱정했는데, 이렇게 읽고 댓글주시는 이웃님이 계시니 기분이 좋네여

얼마 전에 히든싱어에서 에일리가 가수가 노래를 부르기 위해선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며 눈물 짓던 모습이 떠오르는군.

일찍 결혼해서 못다한 청춘의 세레머니를 이제사 한풀이 하듯이 마구마구 하는 중인가.

이런 심정도 없지 않을 것 같단 생각도 들고...
암튼 아빠, 엄마는 챙피하니까 학교 오지 마 란 말 들으면 너무 서글플 것 같다.

운동하러 가야 겠다 ㅋ

글자에 링크 넣는 방법

긴 글이라 눈 아팠을텐데 읽고 댓글주셔서 감사해여
마크다운 []다음 ()였군요!! 오늘에서야 배워갑니다

아이들이 거짓말도 서툴고 가식도 없다보니 부모에게 숨기지 않고 다 말하는것 같아요^^)
저도 운동 하려구욧 얍얍

오홋~! 대문이 산뜻해~! 완전 좋아~!

제목의 착시 현상으로
블루엔젤은...ㅋㅋ

읽기를, 읽기를 위한, 읽기에 의한...
요렇게 읽었엉~! ㅋㅋㅋㅋㅋ

완전 중독~!

행복한 주말 보내셩~ ^^

bluengel_i_g.jpg Created by : mipha thanks :)항상 행복한 하루 보내셔용^^ 감사합니다 ^^
'스파'시바(Спасибо스빠씨-바)~!

진짜ㅋㅋㅋㄱ스파시바 없는 글을 찾기가 힘들정도임
ㅋㅋㅋㅋ

어제 오늘 좀 자중해야 한다는 깊은 뉘우침에...
살짝 쉬었다가...

다시 돌아왔어용~! ^^

bluengel_i_g.jpg Created by : mipha thanks :)항상 행복한 하루 보내셔용^^ 감사합니다 ^^
'스파'시바(Спасибо스빠씨-바)~!

17번을 보니. 어느 차량에 적힌글이 생각나네요
‘초보랍니다. 말이나 탈걸 그랬어 ...’ 라고 적어놓은 차를 본게 기억나네요 ^^

ㅋㅋㅋㅋㅋㅋ말이라닠ㅋㅋㅋ빵터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 비우고 읽기에 딱 좋은 컨텐츠임 찡님 일기는

테이스팀 기획자님 영광이네여

ㅋㅋㅋ 저희는 아직 라하가 너무 어려서....
와이프가 꾸밀 시간도 옶는데.... 그래도 잘 꾸며주면 좋을것 같아요 ㅋㅋㅋ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ㅋㅋㅋ지금도 저는 완전 아저씨 같이 누워있네요... 허허허

ㅋㅋ저도 점점 살이찝니다요ㅠ.ㅠ

다들 내가 웃겨서 좋아하는 걸까요?

전 찡여사가 좋아요. 왜 좋은지 글을 읽다가 곰곰히 생각해 봤어요. 재미있어서 웃겨서도 어느정도는 초반 호감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근데 진짜 이유는 글에서 느껴지는 친근함 인것 같아요. 난 커피묵으믄서 핸드폰 보고있는데 친한 친구가 옆에서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 해주는 느낌이랄까? 저는 뉴비라서 찡여사님이 슷하인지 인기인인지 그런건 잘몰라요. 근데 한가지는 알아요. 글로 친근감을 느끼게 하려면 잘써야 한다는거. 그게 재주라는거. 그걸 어떻게 아냐구요? 나도 같고 싶어서 노력중이거든요. 그래서 알아요

-_-; 아 무슨 초딩이 지식인에 답글다는 것처럼 써버렀네요... 말투가 왜 저러지....... 여튼 그렇다구요... 찡여사님 화이링 ~!

우와
캣님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과분한 칭찬인데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엏흫흫흫흫
기분은 조으닼ㅋㅋㅋ근데 자꾸 이런 말들을수록ㅋㅋㅋㅋㅋㅋ코만 높아지니 주의해주시길ㅋㅋ

맨날 과분 하다고 하시네요.. ㅋㅋㅋㅋ 벌써 저한테 서너번은 그리 말씀하신듯? ^_^

이제 칭찬은 없습니닷!!!!!! ㅡ- -ㅡ ;; ㅡ_-;; 안해 안해!! ㅋㅋㅋㅋㅋ

하지마세여ㅋㅋㅋㄱ엌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감사해여

나중에 내노라고 딴말하기 없기..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와일드하게 키워주십시오

오키바뤼~~!

모두잠든후에~ 싸랑할꺼야~

ㅋㅋㅋㅋㅋㅋ
진짜 센스터진다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이 노랠알면 이미 당신은 아재. 아니 아줌?

ㅋㅋㅋㅋㅋ나 아지매자낰ㅋㅋㅋㅋ억ㅋㅋㅋ최장원씨

헐 실명을 언급하시다니 ㅋㅋㅋ 😐

블로그에 떡하니ㅋㅋ적혀잇던뎈ㅋㅋ

그러고보니 8월인데 그림대회 함 가야죠 ㅋ

ㅋㅋㅋㅋㅋㄱㅋ할꺼임욤
근데 소심한 대회로 할꺼임ㅋㅋ

즐거운 스팀잇 생활하시나요?
무더위야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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