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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잠을 못 이루었다.

in #kr-gazua7 years ago

살로소돔의 120일 중딩때 호기심으로 찾아서 보았지. 아직도 기억나 장면들이.. 무엇인가 여자가 사람을 조종하고 문명을 파괴시키고 시간을 조절하고.. 선한 느낌의 그림은 없어. 본인의 자화상도 저런 고어틱한 느낌이네.. 목에 있는 독사와 몸에 그려진 전갈을 봐봐. 만약 여자가 실존인물이면 화가를 지독하게 괴롭힌 사람아닐가? 저 목에 걸린 독사도 여자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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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생각 깊이 하면 좀 역한 느낌이 있어. 그 영화나 이 그림들이나. 나는 원래 그 영화감독의 팬이긴 한데, 다른 영화들만 다 본 상태에서 그 영화는 안 보고 있다가, 어느 영화관에서 그 사람 회고전 할 때 가서 봤다.

실제적으로 그 영화 출연한 배우가 감독을 죽였다고해서 유명하지않나?
나는 감독에 대해서는 잘 모르거든. 아마 독일인이었나?

이탈리아 사람인데, 배우는 아니고 처음 만난 어떤 청년이 자백했지. 동성애자인 감독이 그 청년이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하려고 해서 죽였다고 했는데, 좀 미스터리 요소가 있기도 했던 듯. 그래도 아마 전반적으론 그게 진실인거 같아. 솔직히 안 죽고 그 사건이 공론화되었으면 지금의 폴란스키하고는 비교도 안 되게 욕 먹었겠지. 그리고 사실 살로 말고 다른 작품들에서도 그런 가학적인 느낌이 항상 있기는 있었네. ..밝은 것들을 더 봐야겠다.

음.. 좋은 정보 고마워.. 혹시 닉네임에 의미가 있어? 재미 인 더 다크. 한국말 재미가 어둠안에 있다. 어둠 안에 있는 재미. 어떤 느낌으로 지은거야?

아...지금까지 얘기한 것들이 다크하듯이 그런 뜻은 없고.

제이미는 내 영어 이름인데, 고양이들이 은은한 조명을 좋아해서 막 밝게 해놓고 살지는 않아. 그래서 그런거야. ㅎㅎ

아 제이미 구나! 보니깐 어릴때 해외에서 살았던거 같던데, 어디에서 살았어?

나중에 글로 쓰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공개용 정보를 선별하고 있어. ㅎㅎ
이제 잘거야. 그림 따위 때문에 못 자는건 이제 없다...

응 시간 끌었다면 미안!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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