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제14편 라틴어 하나로 영어단어 50개 자동외우기 】ven- 에서 파생된 convention, avenue, event (1900)
지난 번 달으신 댓글에 대한 솔직한 답을 여기 적어봅니다.
왜 어느 문화권이나 남자가 여자를 지배하는가, 유발 하라리가 사피엔스에서 제시했던 의구심 중 하나이기도 하지요. 사실 노인들이 젊은 사람들을 지배하고 육체적으로 가장 강건한 흑인들이 노예 무역의 희생자였던 것처럼 육체적 강인함은 큰 요소가 아닌데도 말이죠.
아무래도 남녀 간의 어떠한 차이를 뚜렷히 강조해서 말하는 것은 PC에 반하기 때문에 ㅋㅋㅋㅋㅋ 솔직한 견해를 드리기는 어려웠습니다.
어느 화장실 낙서를 보면, 남자는 정치 이야기가 중심이고 여자는 "나"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는데, 제가 관찰한 바에 의하면 여자는 남자보다 더 안정적이고(실제로 유전병 등이 적으며 수명도 길고 범죄율도 낮음), 개인으로서 남자보다 훨씬 강하지만(응시자 대비 고시 합격률 등) 집단으로서는 여전히 '멍청한' 남자들이 더 강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우르르 선동당해 폭력적이 되기도 싶고... 누군가는 그런 남성적인 공격성(이 역시도 대체되어야 할 용어)이, 마치 전쟁이 과학을 발전시키는 것처럼 남성의 지배를 불러일으켰다고 하더군요, 실은 요즘 시대조차도 먹고 살기 어려우니 마초적 리더들이 득세하는 것처럼, 강한 남성성을 가진 지도자에게 끌리는 것은 인간의 본능일지도 모르죠. 정확히는 모르지만 일부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은 더 평화로운 존재다."라는 주장이, "여성은 공격적으로 세상을 이끌어갈 야심이 없다(EX, 스티븐 잡스)."로 오독될 수도 있어서 오히려 요즘은 그런 주장을 안 한다는 말도 들었어요.
그리고 평균 지능은 비슷하지만 여성의 지능이 평균과 중상위 근처에 촘촘히 밀집된 것에 반해 남성은 평균적으로 여성보다 지능이 낮지만 일부 남성들의 높은 지능이 평균값을 동일하게 맞추죠. 지능의 평균 편차가 훨씬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자에게도 동일한 기회가 부여된 예체능 분야(소설 쓰기 등)에서도 남자 천재가 더 많이 등장한 것도 한 이유가 될 수 있을까요? 아마 소수의 알파메일들이 멍청한 남자들을 선동하면서 세상을 지배해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ㅋ
마지막 댓글을 재밌게 다셔서 PC에 전혀 맞지 않은 개인적인 의견을 솔직하게 한 번 써봤습니다. 비판하셔도 좋습니다 ㅋㅋ
ㅎㅎ 여기다 남겨주셔서 깜놀
저는 그쪽에다 남겼으니 혹 또 토론을 원하시면 그쪽에서 이어서 해요.
제 포스팅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