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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늘을 끄적임] 지친 하루 끝, 당신을 위로하는 아날로그 감성 인디음악... 을 추천하다니 너는 나를 어떻게 아는거니? (08.23.2019)
그러게요. 그걸 남기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희한하죠. 남기는 애들은 꼭 남기더라구요. 저는 할머니께서 쌀 한 톨도 남기면 안 된다고, 밥 그릇 국 그릇 싹싹 비우기 전에는 밥상에서 떠나지 못 하게 하셔서. 한 톨 한 톨 주워 먹듯이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깨끗하게 비우는 습관이 있네요. 나는 왜 할머니 가르침을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세 살 버릇이 오래 가는 군요!
왜 할머니 가르침을 들었냐면... 기억 안나는 어렸을 적 무섭게 혼나서 일까요? ^^
좋았어요. 할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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