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이야기]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뭔가요?

기린과 집을 그려주신
@leesongyi 작가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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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도시재생 뉴딜 사업

<문재인 대통령 공약집>

매년 10조원을 투입해 공공기관 주도로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겠다고 했었죠.
매년 10조원이면 어마어마한 예산입니다.

5년간 50조원이죠.

당선 이후 어떤 일들이 진행되고 있을까요?

국토교통부에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이 구성되고
산하에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12월 14일
시범사업지 68곳을 선정하였습니다.

2차, 3차도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1차 선정지입니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민간위원 13명, 정부위원 16개 부처 장관, 청장으로 구성되는데, 민간위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민간위원

구자훈 한양대학교 교수, 김갑성 연세대학교 교수, 김영 경상대학교 교수,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실장, 김형균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혜천 목원대학교 교수, 김호철 단국대학교 교수, 박은실 추계예술대학교 교수, 양병이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윤현숙 한림대학교 교수, 최윤기 산업연구원 부원장, 황희연 충북대학교 교수

68곳 선정

광역지자체가 44곳을 선정하고, 중앙정부가 15곳, LH 등 공공기관이 9곳을 선정하였습니다.시범사업지는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광역지자체에 걸쳐 있습니다.

서울시는 일부러 배제한 거죠. 이렇게 명시하였습니다.
시범사업 선정 과정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이 높은 지역은 선정에서 배제했다.
심지어 선정된 사업이라 하더라도 모니터링하여 문제가 있으면 사업 시행시기를 조정하겠다고 합니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 시행을 늦추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부산(4), 대구(3), 인천(5), 광주(3), 대전(4), 울산(3), 세종(1), 경기(8), 강원(4), 충북(4), 충남(4), 전북(6), 전남(5), 경북(6), 경남(6), 제주(2곳)

도시재생 유형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 우리동네 살리기 17곳
• 주거지 지원형 16곳
• 일반 근린형 15곳
• 중심 시가지형 19곳
• 경제 기반형 1곳

유일한 경제기반형은 통영시로 폐조선소 부지를 활용해 문화, 관광, 해양산업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68곳 전체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는 곳들인데요, 다음 시간에는 눈에 띄는 곳들을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