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rt] 염치없고 짧디 짧은 13일만의 생존신고(...를 하려고 하는데...)
안녕하세요 여러분, 네 케이지콘입니다. 너무너무 오랜만이죠?:) 너무 늦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어이쿠야.
저는 그동안 웹툰 그리며 잘......(쿨럭) 잘은 아니고 근근히 버티며 살고 있었습니다 ㅋㅋㅋ
스팀잇 병행하면서 이번 시즌 시작한지도 벌써 19주가 지났네요. 이야....앞으로 5화만 더 그리면 저는 짧은 시간동안이나마 자유의 몸이 될 수 있겠지요 ㅋㅋㅋㅋ ㅜㅜ 햐-
저번에 다음 메인 걸렸다가 뿌-듯해하는 글을 썼었는데
또 수요일 메인에 걸리게 되어서 뿌-듯해하며 캡쳐까지 떠놓았더랬죠ㅋㅋㅋㅋㅋ 제게 이게 왠일이랍니까. 누가보면 꼭 제가 수요일 인기 웹툰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피디님이 제 스팀잇 계정을 도찰이라도 하시나 ㅋㅋㅋ 그래서 내가 징징대는 걸 보셔서 이렇게 배려해주시는 건가 ㅋㅋㅋㅋㅋㅋ
그동안 만화 그리는 것 외에 무슨 일이 있었느냐 하면....글쎄요.
작업하다가 파일을 통째로 날려먹어서 멘탈이 붕괴된 상태로 일주일을 고되게 보냈던 것이라던가....(...)
또는 분명히 윈도우 10 자동 업그레이드를 꺼놓았는데 언젠가 지 멋대로 업데이트를 해서 또다시 포토샵이 먹히지 않는 고충을 겪어서 문제를 해결하느라 고생했다던가....(....)
하지만 그것 외에도 즐거운 소식은 하나 있었습니다.
드디어 제가 폰을 최신형으로 바꾸었다는 것이죠-!!>ㅁ<
캬 어떤가요 역시 현대 문명의 기술은 대단하군요, 저같은 똥손도 최신폰으로 사진을 찍으니 훨씬 더....네? 여전히 똥손인 건 그대로라구요? 옛날사진하고 뭐가 다르냐구요? 그건.......
아 아무튼 바꾸긴 바꿨습니다 갤럭시a8으로 ㅋㅋㅋㅋ 믿어주시길(후다닥)
사실...
이번 시즌이 완전히 마무리 되기 전까지는 스팀잇에 접속을 자제하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뜨뜻미지근하게 어중간하게 얼굴 보이는 것보다
시즌 휴재하고 다시 빡시게 활동하는 게 낫겠다 싶었거든요.
시즌 연재가 몸에 배어서 그런가 모 아니면 도!(=몸이 망가질 정도로 열심히 할 게 아니라면 아예 당분간 쉬자!->???) 이지 그 중간은 잘 못걷겠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바로 어제 저한테 제법 재밌는 일이 있었거든요.
아무래도 처음 한국에 놀러온 듯한 러시아 친구가(추정) 서툰 영어로 제게 길을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저도 서툰 영어로 답을 해주었습니다. 서로 서툴다 보니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진 않았지만...ㅋㅋㅋ
그렇게 그 친구를 보내고 나니 문득 스팀잇이 생각나더라구요. 영어로나마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하던 기억....외국에 사시는 분들로부터 외국 소식을 접하던 기억...그래서 아주 잠깐 들어와보자 했다가 당근님, 마야나님, 타나마님 등이 이미 찾아와주셨던 13일전 제 포스팅에 다시 덧글 달아주신 것 보고 뭔가 뭉클해서 얼른 생존신고라도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 저를 잊지 않으셨다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다시 흑기사의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할 게요.
원래 오늘은 조금 여유가 된다면 이렇게 생존신고도 하고....그전 포스팅에 미처 달지 못했던 대댓글도 달고, 이웃분들 새글도 챙기려고 했는데
또다시 머리가 아파옵니다....현재 시각 1시 40분...크흠; 게보린 한 알을 먹고, 소화제와 위 안정제를 먹은 후 약빨로 타이핑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찍 자야만 할 것 같아요.
여러분들 새글을 꼭! 2~4일을 거쳐서라도 하나씩 찾아뵙도록 할 게요^_^ 다들 어떻게 사시고 계시나 무척 궁금하네요. 헤헷.
그 외에 보여드릴 수 있는 그림이 이런 거 밖에 없네요. 그동안 남는 시간 짬짬히 옛날 그렸지만 비율이 너무 엉망이라 미처 보여드릴 수가 없던 그림을 고치던 중이었습니다. 이 그림도 언젠가 완성해서 스팀잇에 올릴 날이 오겠지요.
다른 분들 보팅도 못해드리고 포스팅하는 거라...보상거절 달고 싶지만....또 그랬다간 왠지 된통혼날 것 같기도 해서 보상은 열게요. 그래도 너무 많이 보팅하진 말아주세요(?)
여러분 내일부터 그쪽 포스팅에서 뵈어요^_^ 기다려주시고 절 잊지 않으셔서 너무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헤헷.
그리고 저 스팀잇 관둔거 아니에요 헤헷 ㅋㅋㅋㅋㅋㅋ
어우야 오랜만에 포스팅하니까 진짜 글 쓰는 감각 다 날아간 거 같은데 ㅋㅋㅋ 오늘은 무서워서 다 쓰고 복기도 못하겠어요ㅋㅋㅋㅋㅋ 쪽팔려 그냥 올릴래 ㅋㅋㅋㅋㅋ
비지 이 친구 아직 살아있나요? 귀찮다 비지에서 글쓰기도 ㅋㅋㅋㅋㅋㅋ
1회때부터 챙겨본 블랙베히모스 작가를 여기서 만나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ㄷㄷ
앞으로 자주뵜으면 좋겠어요
안그래도 케콘님이 안보이셔서 119에 생존확인 신고라도 해야하나 하다가 김작가님의 글에 댓글이 보이시길래 반가와서 와 봤네요.
역시 포스팅 하나 남겨주고 가셨군요!
파일 날리고ㅠㅠㅠㅠ 힘들고 바쁘셨을텐데 그래도 잊지않고 들려주셨네요~ ㅎㅎ
가끔 생존신고 해주신다니 다행이에요. 그럼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요 ^^
전 그냥 늘그렇듯 하고싶은거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최근에는 친구랑 대학교 도서관 앞에서 튀김장사 하구요 ㅋㅋㅋㅋ
건강 잘 챙기시구, 종종 놀러 오세용
화이팅@!#$!#@$
방금 그 포스팅 보고 왔어요 타나마님 ㅋㅋㅋㅋㅋ 네 아마 내일부턴 좀더 꾸준히 놀러올 수 있을거 같아요 , 걱정해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사진에 그림자가 보이는건 기분탔이겠죠? ㅎㅎ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마지막 힘을(?) 다해 버텨주세요. 수요일 인기 웹툰 작가님!!!ㅎㅎ
저ㅋㅋㅋㅋㅋㅋㅋ아마 조회수로는 다음내 최하위권 달릴 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생에서 제일 큰 고비를 넘기고 있는데 케콘님 귀환을 보니 반갑습니다...
접니까 케콘님입니까
아니 그런 말은 일단 돌아오고 하셔야지...
분명 아까 들려본 봄뜰님의 블로그에는 일주일전의 글만 남아있어 약간의 실망으로 발길을 돌렸었는데, 여기서 김작가님께 항의를 하고 계셨;;;; ㅋㅋ
띠용?!
김작가님 무슨 일이신지 몰라도 부디 잘 버텨주세요:)
고팍스 행사에 네드가 온다는 소릴 듣고.. 네드 입장할때 산수유 노래 깔아야 되는거 아냐? 하는 생각을 했지요.
저도 그동안 바빠서 우리 작가님 신경을 못썼네요.
다시 바빠질지.. 아님 여유가 생길지는 게임회사 손에 달려있습니다. ㅋㅋㅋㅋㅋ
한가하게 양배추 스낵 만들던때도 있었는데 말이지요. ㅋㅋㅋ
저희 모두 다 바쁘게 사는게 가장 최상의 시나리오 아니겠어요 ㅋㅋㅋㅋㅋ
다들 바쁘게 살다가 가끔씩 글로 생존 사실만 알리고 다시 홀연히 사라지는
지옥의 프리랜서 인생을 살자구요 ㅋㅋㅋㅋ
웹툰 작가셨군요... 저도 한때 꿈궜는데 ㅠㅠㅠ
지금도 늦지 않으셨습니다!....라고 희망차게 말씀드리고 싶지만...사실 이쪽일도 거의 3D 노동수준이라 ㅋㅋㅋㅋ 아무튼 감사합니다:)
무리하지 마세요!!
저는 블베만 봐도 행복합니다 :)
오랜만에 생존신고 넘 반가워요. 정말 어찌 지내시는지 많이 궁금했어요. 왠지 백만년만에 소식을 접한 느낌적인 느낌!! 이제 회차도 얼마 안남았군요 !!!! 함내세요 케콘님:) 건강한 모습으로 스팀잇에서 뵈어요. :)
누가 보면 수요 인기 웹툰인줄, 이 아니라 이 정도면 누가 봐도 수요 인기 웹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