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석잔

in #il-diary6 years ago (edited)

유튜브가 잘 나오는 곳에 사는 사람

유튜브가 끊기는 곳에 사는 사람  

클릭 한번하고 버퍼링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야 하는 곳에 사는 사람!

처음엔 승질버릴것 같았다.

컴과 폰이 무사히 잘 작동하는게 다행이다.

책을 읽기 시작했다.

다시 버퍼링을 바라본다.

빨리 포기하고 책을 읽는다.

달달한게 먹고 싶어진다.

혹시나 하고 다시 연결을 시도한다.

날씨따라 기분따라 가끔 연결이 좋다.

실험실의 쥐가 된 기분이다.

실험실 쥐가 

버튼을 누를 때 고정적으로 음식이 나오는 것 보다  

버튼을 누를 때 불규칙적으로 음식이 나오면  

그 쥐가 버튼 누르는 횟수가 훨씬 많아진다는 

그 실험실의 쥐가 된 것 같다. 

불규칙이 도박 중독을 만든다나 하는...


워드프레스가 궁금해졌다. 

책을 읽으며 워드프레스를 배우고 있다.

유튜브 강의를 듣다보면 

동그라미에 익숙한듯하다가도 분노의 강아지가 될 것 같다.

아침일찍 도시로 나왔다. 

하루 세곳을 다니며 커피를 마셨다.

하늘은 파랗고 좋은 날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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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를 옮기실 계획이신거예요?
느린 인터넷은 정말 짜증나죠. 그래도 원할 때 아예 연결이 안되는 것 보다는 낫더라고요...

당분간은 계속 살고 싶습니다.
아직은 탄자냐가 좋구요...여름이 오면 생각이 바뀔지도..;;
안되는것보다는 훨씬 좋은데요... 자꾸만 컴을 켜요..그리고 후회하고...ㅋㅋ

인터넷 사정이 많이 안좋으신가봐요.
오랜만에 포스팅해주셨네요. :))

좋진 않습니다. 요즘 좋아졌다고 하는데...그건 전부터 살던사람이야기고 지금 당하는 사람은 뭐이래...하며 투덜이죠.ㅎ
가끔 바이크 타고 나와서 4G되는 카페에서 테더링해서 사용합니다. 집에서도 되긴 합니다..ㅠ
글도 계속 쓸 때 쓰고 싶은 생각도 많았는데 말이죠..ㅋ

유튜브를 보는 사람

유튜브를 안 보는 사람

전 후자.ㅎㅎ

오...신기한 사람이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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