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앗.. 어제는 부부의 날.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죠...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라는데...
사실 별 의미를 못느끼겠는 10년 쬐끔 넘은 부부입니다.
전우애로 살고 있는 저희는...
희희덕거리는 거 좋아합니다.
다행이예요. 그거라도 맞아서...
성격도 다르고 외형도 완전다르고...
뭐가 좋다고 만나서 결혼해서 애를 다섯명까지 낳았는지...
사실...
제가 신랑을 키우고 있습니다.
저렴한 우량주를 샀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오랜 투자를 해야하는군요..
그래도 요즘은 제가 일을 하지 않아도 꼬박꼬박 생활비를 주니...
이정도면 잘 키웠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더 키워야겠지만요. ㅎㅎ
며칠전 일입니다.
그렇습니다..
제 손은 졸피뎀보다 효과가 있답니다.(애들한텐 안통하는...)
하도 어이가 없어서 당장 써놓지 않으면 잊어버릴까봐 핸드폰에 써서 저장해놨었네요.
잠도 제가 잘 재워주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육남매를 키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하지만 신랑의 생각은 판이하게 다를지도 모릅니다.
본인이 절 키우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겠지요.
자꾸 절 가르치고 훈련시키는걸 보면요.. ㅎㅎ
이상 17분 지난 부부의 날 이야기였습니다. ^^
실은 저도 딸 셋 키우는 중입니다. ㅋ
부인은 세남매를 키우고 계시겠군요?? ㅋㅋㅋ
ㅎㅎㅎ 평생 서로를 키우는데 말을 잘 안듣죠.
ㅋㅋ 맞아요. 근데.. 뭐 저도 말을안들으니....
쌤쌤? ㅋㅋ
언제나 다복한 가정입니다.^^
다~복이여야하는데 말이죠.. ㅋㅋㅋ
손을 잡는 순간 마음의 안정을 얻으시나봐요!!
대단하십니다 ㅎㅎ
peace....
ㅋㅋㅋ 다 각자의 마음에 달렸죠 ㅎㅎ
포스팅을 안 하셔서 걱정했다는요.
저렴한 우량주 샀다는데 투자금 회수까지 생각보다 오랜걸린다는 말에 완전 공감되네요. 그래도 신랑이 아니었으면 아이 셋은 꿈도 못 꾸었을 것 같아요. 저보다 훨씬 애들을 잘 키우고, 제가 덜렁거리는데 비해 신랑은 꼼꼼하고..이만함 투자 잘 한것 같아요~~^^
ㅎㅎ 이게 약간 그 타임이 왔나봐요..
포스팅의 기간이 늘어나는...
그냥 댓글놀이가 좋은 그런 타임??
다둥이네는... 아빠의 역할이 많이 중요한 것 같긴해요.
저도 제가 덜렁, 신랑은 꼼꼼...
가끔...
숨막히지 않나요?? ㅋㅋㅋㅋㅋ
저만 그런가요?? ㅎㅎ
그래서 별거 아닌 것에도 잘 싸워요..ㅋㅋ 그래도 요즘엔 아이들때문에 성질 많이 죽었네요.^^
Happy Spouse Day!
Yay!!!
안그래도 부부의 날은 영어로 뭐라할까 궁금했는데..
spouse가 있었군요! ㅎㅎ
미국에서 이 날은 없지만 maybe it's called Spousal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