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허리 휘청하는 중.
"킁~킁~ 엄마 코막혀"
"킁킁거리지 말고 얼른 자"
말짱하게 놀다가 자려고 눕기만하면
코가 막힌다고 어찌나 짜증을 부리는지-
자기 싫어서 투정부리는 것처럼 딱 눕기만하면 막히는 코.
매일 자기전에 비염약을 뿌릴 수도 없고하여
우선 공기청정기를 샀어요.
"얼음 정수기로 바꿀까?"
"좋지!"
사용하던 요금대비 비싸서 고민하고 따져보고.
결국 바꿨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정수기가 익숙해서 그런지
마음에 안드는 구석도 있지만 얼음 안 얼려도 되니 좋아요.
"나도 베이킹 해보고 싶어-"
"그래? 오븐형 에어프라이어를 살까..?"
왠지 충동구매 같은 느낌으로 결제를 했지만
계속 가지고는 싶었어요.
아직 배송 전인데 제품이 도착하면
제일 먼저 머랭쿠키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딸과 즐거운 요리활동 되길 기대해보네요.
이러다 허리가 똑 뿌러지는건 아닌지ㅜㅠ
지름신이 떠나질 않았나봐요. 사고 싶은거 투성이~
나만 아직도 없던 제품들인가 싶은;;
제 아내도 주말에 집 갈때마다 보면 뭔가 새로운걸 사 놓더니
요즘 좀 자제가 됩니다. ㅎㅎㅎㅎ 더이상 살게 없다고 ^^
제가 잔소리를 좀 했죠 지구를 생각해서 ...
그런데 얼음정수기는 처음 들어봐요
오 요리 리뷰 보여주시나요 기대하겠습니다.
얼음 나오는 정수기는 저도 너무 갖고 싶네요~!
얼음 얼리는것도 은근 귀찮은 일인데 편리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