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노래듣고 놀라지마.
"아까 노래 했어? 아빠도 듣게 다시 불러봐~"
"싫어~ 근데 아까 엄마 노래 듣고 깜짝 놀랐어"
"왜?"
"ㅋㅋㅋ"
딸은 그냥 웃었어요.
집콕하는 주말.
미니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 틈에 끼어
저도 노래 한곡을 불렀어요.
그냥 막~ 불렀고, 같이 막~ 웃었었지요.
근데 왜 놀랐을까...? ㅠ_ㅜ
저희 집에는 마이크가 여러개가 있는데
이 미니마이크를 사용하고 있어요.
다른 마이크처럼 노래방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귀여워서 잡고 싶고,
스피커도 컴퓨터용으로 연결했더니
소리가 크지 않으니 주변에 피해도 안가고
부담스럽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노래 부를때
너무 생으로 부른듯한 느낌이 들긴 했었어요.
-_-;;;
다음엔 딸아이 놀라지 않도록
잘 부를 수있는 노래를 선곡해서
잔잔하게 불러줘야겠어요.ㅎ
노래 못하는 엄마
놀라게해서 미안~ ㅠ_ㅜ
저런 마이크가 다 있군요. 신기.... ㅎ
마이크 너무 귀엽네요
저도 넘 찔리네요..
요즘 아이들은 아주 객관적인거 같아요..
엄마도 얄짤없더라구요.
오~~~
마이크 귀엽네요^^
ㅋㅋㅋ 마이크 귀엽네요 ㅋㅋ
너무 귀여운 마이크네요~ㅎ
블루투스 마이크는 소리가 너무 커서 집에서 조심스럽게 하게 되던데 이건 소리가 작다니 너무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