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스카이웨이 초소책방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을 지나 내리막길을 계속 지나면 2018년 이후 일반인에게 개방된 인왕산 스카이웨이로 진입 하게 됩니다.

이 길은 1968년 1.21. 김신조 사건이후 통제되었다가 2018년 이후 개방되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이 길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일명 인왕산 스카이웨이라고 불리우는데 인왕산 하면 생각나는 것이 인왕산호랑이 인데, 가는 도중에 호랑이 조형물이 있기는 합니다.

스카이웨이 중간지점에 옛 방호초소를 리모델링한 책방 겸 베이커리 찻집이 있어 잠시 들러 보았는데 전망도 좋고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어 좋아 보입니다.

<인왕산 초소책방(구. 인왕CP)>

이 건물은 1968년 1월 21일 김신조 사건 이후 청와대 방호목적으로 건축하여 지난 50년간 인왕산 지역을 부분 통제해 왔던 경찰초소로 이용되어 왔으나,

2018년 인왕산 전면 개방에 따라 서울시와 종로구가 뜻을 모아 리모델링한 건물이다.

기존 건물의 철근콘크리트 골조를 살려 폐쇄적이었던 내부공간을 개방하고 일부 훼손되었던 자연을 복원하여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과 전망데크로 조성하였다.

<오른쪽 하단 당시 초소철문>

기존의 2개 높이의 1층 건물을 일부 증축하여, 서로 다른 2개의 층고를 유지하고, 내·외부계단을 새로 만들어 건물 내 어디든지 도심을 전망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한 것이 특징이다.

• 위치 종로구 옥인동 산3-1
• 규모 지상1층(194.73 ㎡) 2층(119.4㎡) 지하1 층(10.39㎡)
• 연면적 324.52 ㎡

<출처 : 인왕산 초소책방 안내판>

서울 시내에 위치한 통제지역이 약 오십년만에 개방되니 이 또한 새로운 볼거리와 힐링공간을 제공해 주는것 같습니다.

20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