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으로 만든 베이컨 🥓

in Korea • 한국 • KR • KO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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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만들어 먹는 아침식사 입니다. 밀가루없이 오트밀과 바나나를 갈아서 만든 오트밀 팬케이크, 당근을 얇게 썰어 만든 베이컨,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만든 샐러드 그리고 자몽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쓴맛은 훨씬 덜하고 단맛은 높은 포멜로.

처음 남편이 저에게 아침을 만들어 줬을때 베이컨을 아주 새카맣게 태워서 주길래 실수로 그랬다 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북미쪽에서는 베이컨을 아주 바삭하게 구워서 먹는거였더라구요ㅎㅎㅎㅎ 짜고 딱딱해서 처음엔 별로였는데 계속 먹다보니 바삭바삭해서 맛있더군요ㅎㅎ

그렇게 바삭바삭한 식감의 베이컨을 당근으로 만들수 있는 레시피가 있길래 저도 따라서 만들어봤습니다. 레시피대로 만들었더니 소금을 들이 부운듯 짰어요ㅠㅠ 몇가지만 바꿔서 레시피 연구중이에요~ 짜긴했지만 바삭바삭한 식감이 진짜 베이컨이랑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맛있더라구요~ㅎㅎ

포멜로라는 과일은 베트남에서 처음 본 과일인데 크기는 미니 수박만큼 크고 향은 자몽향이랑 비슷해요. 식감은 한라봉이랑 비슷한것 같고 맛은 달고 자몽 특유의 쓴맛이 감돈답니다. 제 최애 과일중 하나에요^^ 루비색의 핑크빛이 도는게 너무 예쁘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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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years ago (edited)

@tipu curate 🐣🐣

지난번에 보니 포멜로 껍질 기가막히게 잘 까시던데요.ㅎㅎ

 4 years ago 

하핫>< 그래도 베트남 고수님들 앞에선 명함도 못내밉니다~ㅋㅋㅋㅋ ><ㅋㅋㅋㅋ

접시 왼쪽 위에 있는게 포멜로인가요? 먹어보고 싶네요
리스팀 감사해요^^

 4 years ago 

앗~ 아닙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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