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몰카찍는 날씨.. 장마가 끝나도 길냥이들의 고난은 계속~

in Korea • 한국 • KR • KO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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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의 장마 기간동안..
밥도 맘껏 먹지 못했던 길천사들..

장마가 끝났다고 해서
사료도 맘껏 두고 아이들이 배고플때마다
배불리 먹을 수 있을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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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게릴라식 소나기때문에..
((일기예보는 개나 줘버렷))
언제 어느 순간에 비가 흠뻑 올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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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매일 잠깐이라도 비가 오는데
제법 굵은 빗줄기라
한번 내리게 되면 사료가 흠뻑 젖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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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요며칠은 사료를 냥이들 있는 곳마다
다 부어주고 나면 즉시 비가 오더라구요 ㅠㅠ
공든탑이 무너진 기분?

다행히 오늘은 아침에 밥을 주고
비가 쭉 안오더니
저녁이 되니 비가 오네요..

며칠동안은 밥주자마자
비가 와서 정말 화도 나고 그랬는데...

암튼 이 불안정한 날씨때메
몸도 힘들고 신경도 많이 쓰게 하는군요~

맘편하게 비 안맞는 급식소를 사서
설치하고 싶지만..
누군가는 없앨까바 그러지도 못하고..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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