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텐블로궁전 (Château de Fontainebleau)
나폴레옹과 프랑스왕들이 가장 좋아한 궁전.
파리에서 남쪽으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1만 7천 헥타르의 어마어마한 퐁텐블로 숲에 위치한 궁전은 나폴레옹 1세가 천혜의 유배지 ‘세인트 헬레나 Sainte-Hélène’ 섬에서 퐁텐블로 궁전을 회상하며 « 몇 세기에 걸친 왕들의 진정한 집이다 »라고 표현한 것처럼 프랑스를 다스리던 왕들이 가장 선호하던 궁전이다.
사냥하기에 안성맞춤이라 수행원을 거느린 왕이 선호하던 곳으로, 1137년 ‘루이 7세 Louis VII’가 정착하기 시작하여 1870년 나폴레옹 3세의 제 2제정까지 약 700년에 걸쳐 왕들의 거처로 이용되어, 당대의 유행과 왕의 선호에 따라서 왕궁을 증축하고 새로운 실내장식으로 치장한 것이 시대별로 남아있어서 흥미롭다.
내부에는 중국관이 있는데, 1860년 프랑스 영국 연합군이 중국에 시장개방을 요구하며 북경을 함락하고, 여름궁전의 화려한 보물과 장식을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과 나폴레옹 3세가 나누어 갖은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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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럽고 멋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