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고, 훈훈했고, 희망은 싹트더라. (Feat. 오운완)
1.
우연히 방금,
훈훈하면서 멋진 댓글들을 목격(?)했다.
오래 묵혀있던 당사자분들 간의
갈등의 와해를, 사과의 인사를,
응원하고 축하해드리며 보팅을 드렸다.
그래, 역시, 맞다.
오해는 풀어야 제 맛이고,
잘못은 인정해야 제 맛이고,
사과는 주고/받아야 제 맛인 것 같다.
훗 날,
당사자 분들이 만나서
서로 기울이는 술 맛도 '제 맛'이시길!! 🙂
2.
개인적인 생각으로,
제2차 스팀잇 대전은
어느정도 일단락이 난 것 같다.
여론은 기운듯 하고,
서로의 입장과 생각차이는 확인했고...
위태로워 보이던 배의 선장은, 물러나셨다.
그리고,
새로운 선장이 키를 잡았다.
새로운 선장이 되신 분,
스페코때 함께 준비하면서 느꼈던 건
선해보이시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뚝심과 고집도 있으시고, 원칙과 신념도 있으셨다.
그리고 유도리와 아량도 있으셨다.
(대신 말은 없으시다.)
많이 접해본 건 아니지만,
그 당시, 그리고 아직은
믿고 따라볼만 하다는 생각을 한다.
앞으로의 에이블,
아직 과거의 그 분 영향력이 직/간접적으로
여전히 미칠 것이라는 생각은 든다.
다른 분들의 글과 댓글 말고
딱, 그 분의 글만 봤을 때,
그 분이 스팀잇에 기여한 바도
어느정도 인정은 하지만,
나와는 생각의 차이가 많이 나시는 것 같았다.
그래서 여전히 '영향력' 측면에선 우려스럽긴 하다.
하지만
새로운 선장분이
옳은 것은 받아들이고,
아니다 싶으면 조정해가고,
현명하게 중심을 잡아가며 잘 하실 거라 믿는다.
3.
'STEEM'이 곧 '스팀잇'은 아니다.
스팀잇은 스팀체인 위에 올라와있는 디앱중에 하나일뿐이다.
그러니, 보다 많은
개발들/기능들/디앱들이 나와줘야 한다.
그리고 그럴 수 있는
개발환경과 이득을 만들어줘야 한다.
반대로,
그래도 아직까진
스팀체인의 대표 디앱은 '스팀잇'이다.
그래서 현재 STEEM을 알리고
유저들을 유입시키기 위해선
스팀잇 내에서의
창작지원/뉴비지원/커뮤니티적인 색채를 띈 단체와
그에 상응하는 지원도 필요하다.
본래의 에이블은 그걸 표방했고,
'새로운 선장분' 은
현재까지 내 기준, 그 취지에 가장 걸맞는 분이시다.
그래서 나는
새로운 선장분을 보고,
조금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맞다.
원래 내가 좀 미련하고 바보같다.
그래서 내가 모든 형들을 다~ 좋아하나보다.♥
부디 제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일어났으면 좋겠다.
4.
물론, 이번 논란들의 이해 당사자들 간에
아직도 풀어야 할 오해와
확인하고 체크해야 할 사안들이 남아있다.
나도 마찬가지로
체크해야할 것들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다만,
어느정도 일단락이 되었으니,
스티미언분들은
이제 조금 여유를 갖으시고
그분들에겐
이제 조금 시간을 드리고
차근차근,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확인하고 해결해가면 좋을 것 같다.
5.
콘크리트 벽 사이에서도 꽃은 피고,
쓰나미가 휩쓸고 간 자리에도 굳건히 버틴 나무는 있고,
봄베이 화산 폭발의 순간에도 사랑은 싹트더라.
부정적인 이슈와 감정이 휩싸였던 최근의 스팀잇.
역시나 그 순간에도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은 피어나고,
굳건히 버티고 계시던 분들이 계셨고,
스티미언 간의 머쓱한 사과와 사랑도 싹트고 있었다.
오늘 운동을 하면서
또 스멀스멀 올라왔던 잡생각들은
잠시 접어둬야 겠다.
나도 이제 잠시 한발 물러나,
나만의 루틴과 일상을 다시 찾아야겠다.
오늘도 내가
'오운완'을 했다는 것이다.
리스팀합니다!
크으!!
뉴발의 운동기록까지 리스팀해주는 볶순형의 클라스!! 'ㅡ')b ㅋㅋㅋㅋㅋ
저도 정훈님을 응원합니다.
저도 정훈님을 응원합니다 'ㅡ' ㅎㅎㅎ
ㅎㅎㅎ
이래서 당신이 좋더라~
고백은 아닙니다~^^
ㅋㅋㅋㅋㅋ 아이공ㅎㅎ
미천하고 보잘 것 없는, 이 뉴발을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고백이셔도 됩니당 ㅋㅋㅋ
요새 점점 뛰는 거리가 줄어드는거 같네
ㅎㅎㅎ 저리가 이 빵꾸똥꾸야 ㅎㅎ
이래서 눈치빠른 형들은 싫다니까 ㅎㅎ
사람믿지말구,,,뉴발님 느낌대로 가시길..흐흐,,,
제 느낌대로 가다보면 사람을 믿게 되는 거 같습니다 ㅠㅠ ㅋㅋㅋ
요즘 스팀잇을 계속해야 하나 많이 흔들릴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분을 믿고 우선은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그분께 힘을 실어드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정훈님을 믿고, 좀 더 기다리기로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아직 임대도 철회하지 않았구요~ㅎㅎ
부디 많은 것들이 잘 봉합되고, 탄탄히 다져지면서
다시 밝고 활기찬 스팀잇이 되면 좋겠습니다 🙂
저도 응원하고 있어요~~
많은 분들의 응원!! 아자잣!! ㅎㅎㅎ
좋은글 고마워 형!^^
레알 멋있었어, 괭석이형!! 'ㅡ')b ㅋㅋ 굿굿!!
글 잘읽었습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모든 스티미언분들을 응원합니다!! ㅎㅎㅎ
좋은 시간 보내~^^
어제까지 참 좋은 시간 보내며 잘 쉬었징 ㅎㅎㅎ
오늘은 출근했지만 ㅠ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