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데이'가 아니라 '크리스마스'였다면?
몇 년만에 밤 11시에 회사에서 퇴근했다.
2015년 현재 근무하는 사업부로 전배온 이후 처음이지 않을까.
약 8년 만이다.
그렇게 회사 건물을 빠져 나가려는데, 출구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꾸며져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니, 괜히 쓸데없는 상상을 하게 된다.
만약, 2022년에 이태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이 '할로윈데이'가 아니고 '크리스마스'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렇다면 대한민국에서 '크리스마스'는 사라지다시피 되었을까?
현재도 과거에 비하면 유명무실해지긴 했지만 말이다.
대한민국에서의 크리스마스 유래를 찾아보니, 1884년 서양 선교사에 의해 처음 들어왔고,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 의해 탄압 받다가, 1949년 '기독탄생일'이라는 명칭으로 대한민국에서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할로윈데이'와 '크리스마스'는 급이 달라서 비교 자체가 좀 무의미한 것 같긴 하다.
2023.11.23.
매우 멋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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