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이를 위한 불장 투자 가이드 2편 - 펌핑코인의 특징

jayplayco (77)admin정보의 끝판왕in Korea • 한국 • KR • KO • 4 years ago

암호화폐 투자를 막 시작하게 되면 눈뒤집히는 상승률에 불나방처럼 코인을 사게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2017년도말에도 그랬으며, 지금 2021년도에도 특정 코인들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현상을 암호화폐 거래소에 가게 되면 볼 수 있습니다.

일명 펌핑코인의 특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선 이들도 종류별로 어느정도 구분을 해야합니다. 일부는 토끼처럼 올랐다가 다시 주저앉는 경우도 있고, 일부는 웨이브를 치면서 올라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제 막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한 코린이를 위한 @jayplayco의 투자 가이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주의: 가이드는 암호화폐 투자시 주의할 점들과 기초적인 지식을 알려드릴 뿐, 모든 종류의 투자는 언제나 자신의 신념과 의지와 책임하에 이루어진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 펌핑코인의 구분

우선 일반적으로 펌핑의 경우는 대장주인 BTC를 지칭하지는 않고, BTC를 제외한 알트(Alternative Coin) 코인을 지칭하게 됩니다. 2017년도에는 한국의 투자금이 암호화폐장을 결정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한국발 모든 알트 코인의 펌핑이 일상회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암호화폐 시장에 자금 유입이 전세계적으로 많이 되고 있는 관계로 시총이 높은 코인의 경우는 한국에서 펌핑을 하는 경우는 (영향력 차이때문에) 적어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펌핑코인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한국에서 거래량이 월등히 높은 코인들이 해당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펌핑코인의 특징

보통은 특정 코인이 펌핑되는 배경은 BTC가 상승하면서 익절 자금이 알트 시장으로 흘러들어가면서 해당 시총이 작은 코인의 규모에 비해 매매가 많아지면서 가격이 오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펌핑의 특징은 이런 자금 규모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매우 빠른 시간내에 가격이 오르는 현상입니다. 즉, 대형 고래나 동시에 많은 투자자들이 같은 코인에 몰리면서 가격 상승이 되는 현상입니다.

이외에도 세력의 작전에 따라 특정 코인의 가격이 펌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에는 특정 코인을 추천하는 유튜버, 무료와 유료 리딩톡방등의 세력이나, 자체적인 자금이 되는 세력의 움직임도 포함이 됩니다. 보통 이들은 펌핑 시점 한참전에 대량으로 해당 코인을 저가에 매수해놓고 시장에 정보를 흘리거나 자체적으로 가격을 급격하게 상승시킴으로써 (가격 상승만큼 좋은 광고는 없기 때문에)

물론 좋은 뜻으로 코인을 추천하는 유튜버, 블로거, 리딩방들이 있을 수 있지만, 보통은 이런 정보를 가지고 투자를 할 경우 끝물에 들어가서 높은 가격에 늦게 들어가서 물리거나, 투자시 잠깐 수익권으로 올라갔다가 더 오를것이라고 생각하고 들고 있다가 폭락시 빠져나가지 못하고 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가지 추가적인 특징은 불장에서 펌핑코인의 경우는 펌핑이 1회만 오라는 법은 없다는 것입니다. 즉, 펌핑을 하고나서 저점 매수, 고점 매도후 다시 저점 매수를 통해 재펌핑도 꾸준하게 일어날 수 있는 시장 환경이라는 것을 인지해야합니다.

3. 펌핑코인의 징조를 알아 볼 수 있는 방법

세력 입장에서 펌핑을 시키기 좋은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모든 조건을 다 갖춰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기와 같은 조건이 갖춰졌을 때 펌핑을 하기 좋은 조건이 됩니다.

거래소 상장이 많지 않은 코인
시총이 작은 코인
거래량이 대부분 한국에서 발생하는 코인

3.1) 예시 SBD

필자의 경우 스팀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관계로 스팀달러를 바탕으로 예를 들겠습니다.
SBD는 신테틱 스테이블코인의 종류로 사실상 1달러 정도에 거래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코인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업비트 기준 실제로는 1만원 이상에서 거래되는 경우가 2주 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가상의 세력이 되어서 코인을 분석하고 펌핑에 맞는 조건이 있는지 보겠습니다.

시총을 400위 밖의 크기이며 시총 크기가 약 72M USD입니다. 현재 총 발행량은 약 6.7백만개 정도 밖에 안되는 상황이며, 이중에서 업비트가 약 4백만개, 비트렉스가 30만개, 폴로니엑스가 약 15만개 그리고 블록체인상 묶여 있는 스팀다오 물량이 1백만개입니다. 즉, 실제로 공급 물량은 대부분 업비트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대부분의 거래량 역시 업비트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 11월달 까지는 1달러 부군에서 거래되던 SBD는 2020년 12월 1일부터 지속적으로 펌핑되면서 상향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래량 역시 업비트가 99.7%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에서 언급한 모든 조건들이 성립되는 코인인 것입니다.

4. 펌핑코인 주의사항

펌핑코인의 경우 펌핑이 왔을때는 강렬하고 강하게 가격 상승을 보입니다. 이런 가파른 가격 상승률을 보이게 될 경우 메인으로 거래되는 거래소내에서도 상승률 차트, 거래량 차트등에서 상위에 노출이 되면서 다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이때 이미 상승해버린 코인을 잡겠다고 올라가고 있는 중인 코인을 매수해서 투자를 하게 되면 빠른 상승과 함께 꼭 같이 오는 빠른 하락장에 매도를 하지 못하고 손해를 볼 수 있는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펌핑이 몇시간만이 아닌 몇일간 이루어지는 경우도 일부 있는 경우가 있으나, 보통 그럴 경우는 중간에 숨고르기를 하면서 속도를 조절해가면서 펌핑이 되기는 합니다.

5. 개인적인 생각

펌핑코인의 경우는 펌핑 되기 전에 들고 있어야지 제대로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장이 이미 메이저와 알트 펌핑까지 순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성숙장(?)에 진입해 있는 상황이라 자금이 다시 BTC로 모일지 (이럴 경우 알트장은 죽음), 아니면 알트장의 순환 펌핑이 한동안 계속될지는 순간 순간 변하는 장을 보면서 지켜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